무인양품의 오가닉 코튼 체크 커튼으로 봄 인테리어 연출하기 :) 집안 내에서 슬리퍼 생활을 한것은 아마도 이미 오래전 부터였고, 그것은 층간 소음을 방지하는 아주 사소하고도 쉽고 좋은 방법이라는것을 층간소음의 피해자 부부로써, 진작에 알고있었더랬지요. 아무리 따뜻한 온돌이 들어오는 한국집에서도 슬리퍼 생활은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며 생활해왔습니다. 그리고 꽤 편리한 점도 많았어요. 아직까지는 나무 바닥이 차가운 일본의 3월 중순의 잇코다테의 생활을 하며 폭신한 러그 위에 코타츠에 몸을 넣어 일본어 자막의 "도깨비" 드라마에 푹 빠져 1편부터 정주행 하고 있는 일본인 남편의 옆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순간이 가장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순간. 이제는 마냥 추워하지않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