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 미세하고 보드러운 털에 둥그런 몸집, 너무너무 귀여움에 반하는것에 시간을 다 보내는 것이지만,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스트레스를 쌓아두게되는 초 예민한 동물이 바로 친칠라인데요. 그렇기때문에 산책을 할때, 혹은 중간중간 모리짱이 잘 있는지 방을 들여다볼때 등등 잠잘때 방해하지 않도록 대부분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 역시 친칠라와 동거를 하며 제 생활 패턴속 중 편화한 점이라면 변화한 점일거예요. 처음엔 이 낯선 집으로 와서, 한동안 적응하느라 낯도 많이 가리고 꿈쩍도 안할정도로 초 긴장상태였는데요 수개월 조금씩 가까워지고자 노력을 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리의 모습을 보고 작은것에도 배로 기쁨을 느끼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친칠라 모리와 가족이 된지 4개월차. 산책을 마치고 난 뒤에는 케이지의 맨 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