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가 도착했습니다. 작년 3월달, 일본으로 이주 온 후 주문한뒤, 약 한달 좀 넘칫한 시간이 흘렀네요 :) 처음 주문할때에 한달정도 이상 기다려야하는 대기 기간을 들었을때에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Yes"를 외쳤고, 그 기간까지 기다리는 시간동안에는 수납이나 필요한 진열같은 경우, 좀 불편하더라도 다른 곳에 킵해두거나 그럭저럭 기다리며 참다보면 되겠지. 라는 마음뿐이었습니다. 부엌 조리대 아랫쪽에 달려있는 여러가지 사이즈의 수납 공간도 공간이지만, 허리를 숙였다가 폈다가 숙였다가 폈다가 하는것도 , 몸도 예전같지않아 쉽게 아프고, 무엇보다 귀차니즘이 컸거든요. 차라리 뒤를 돌아서 , 허리를 꼿꼿이 편 채로 수월하게 음식을 만드는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에 안성맞춤인 공간활용은 벽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