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2019. 3. 29. 13:47 에 네이X블로그에서 최초 작성된 글을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본문 내용은 게시글은 현재인 2020년이 아닌 기준으로 내용 이해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몇일만 있으면 저와 남편이 일본 가나자와로 이주 이사 온지 딱 한달이 되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한달이 더디고 느리게 가는 느낌이 있고, 이 집에 와서 한달 같지 않은 한달을 지내며 (심적으로는 벌써 1년 살아본 느낌) , 이제는 대충 여기에는 이거, 저기에는 저거! 한국인 부인인 저는 처음에는 너무나 낯설고 동선 파악도 제대로 안됬던 넒은 주방이, 조금씩 집기류와 가구들도 들어오고 편한 동선도 익혀, 제법 여기저기 뒤적이며 맛있는 음식들과 매일아침 남편의 도시락 등을 정신없이 만드는 살림꾼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