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노도구로메시 "이타루" (세세라기도오리 맛집)

 

위치 : 세세라기도오리 도큐핸즈 등지고 왼쪽 오츠카 골목 진입 10미터정도.

금액 : 메인메뉴 1인 3,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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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에 온다면 꼭 먹어봐야하는 메뉴 중에서는 가나자와 카레보다도 더 추천하는

"노도구로" 생선 요리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저렴한 볼눈대입니다만, 일본에서는 반대로

금액이 나가는 생선으로 취급되고 있고, 목 안쪽에 까만색이여서 노도구로 라는 이름의 생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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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루 라는 식당은 인기에 비해서 조금 늦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만,

늘 앞을 지나갈때마다 시간이 애매해서 불쑥 들어가 식사를 하기 어려웠었는데

이번에는 점심이 좀 지난 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가게 내부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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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며 나오는 손님, 그리고 1층에 4인 단체 고객, 그리고 카운터 석은 비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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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그런지, 카운터석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카메라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없고 한쪽 방향을 바라보는 좌석이 좋았어요 ^^!

가나자와 시내의 어느 가게도 그렇지만, 꽤 한산한 느낌. 더군다나 평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의 낮이었습니다.

겐로쿠엔과 코린보를 걸어다니다가 집에 가기 전에 도전해보는 늦점 메뉴로,

왠지 기대감이 굉장히 커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주문은 앞쪽 터치판넬로 주문해요. 다른거 보지 마시고, "のどぐろ飯”３,300엔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문 들어가고난 뒤에는 , 식사할때 필요한 가니쉬나 필요한 식기들을 가져다주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를 가져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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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로의 노도구로는 꽤 익혀서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노도구로 메뉴의 추천 가게는 오미초 시장 2층의 고우후쿠 였습니다.

 

https://www.kanazawa-hibi.com/308

【가나자와】코우후쿠 오미초시장의 노도구 맛집(단품 코스로 제대로 뿌시기)

 

그리고, 취향에 덧붙여 저는 날것으로 먹는 노도구로가 진짜 노도구로 향과 맛.

더불어 식감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앞으로도 제 1순위 노도구로 맛집은

고우후쿠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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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타루의 노도구로메시 역시 , 손님이나 친구가 온다면

꼭 데리고 가서 소개하고 싶은 풍미가 느껴지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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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법은 가게 밖에도 붙어있기도하지만, 4등분 해서 작은 접시에 덜고,

가니쉬를 올려 함께 먹는것으로 시작하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오챠즈케용 다시를 (0엔) 주문해서 먹을때

가니쉬를 몽땅 넣어서 후루룩 촵촵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수는 아주 따뜻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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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전체적으로 아주 따뜻하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았지만,

많이 식은 것 같은 미지근한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홍보되고 있는 사진과는 다르게 노도구로 살점의 양이 조금 부족해보였어요.

대신 가운데에 김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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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석에 앉으면서 마주보고 일 하시던 여성 직원분이 노토지역 출신이라고 하셔서

조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아버지의 대를 이어 술을 만들던 아들의 공장이 모두 부셔져서

후쿠이현의 어떤 회사가, 공간을 제공해 재료를 후쿠이현으로 모두 옮겨 제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뉴스 라던가, 스즈시와 와지마시가 왜 쓰나미 피해에 차이가 났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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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딜가나 노토지역 이야기가 흐르며 가나자와의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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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우체국에 등기 보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무너진 가나자와성벽을 보고왔어요.

아직 손도 안대고 있던 것 같았고, 많은 분들이 가나자와 성벽이라고 해서 내부에 위험하게

무너진 공간이 있는 것 처럼 알고계신 분들이 많으신데,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라 멀리 떨어져 걸으면 위험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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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에서 노도구로사시미, 날것, 샤브샤브 등으로 드시고싶다면, 오미초시장 2층 고우후쿠추천.

익은 상태의 오챠즈케 타입으로 드시고싶으시면 세세라기도오리방면의 이타루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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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taru.ne.jp/kakinoki.htm

のど黒めし本舗　いた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