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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정보/가나자와 식당¦金澤グルメ
가나자와맛집 * 노토우시 히츠마부시 전문점 "몬젠" (히가시차야)
2024. 2. 5.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맛집 * 노토우시 히츠마부시 전문점 "몬젠" (히가시차야)
2024년 1월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어났던 이시카와현 노토지진의 영향으로
같은 현인 가나자와 시내의 아사노가와 강물이 눈에 띄게 줄어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안이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맑았던가, 라고 착각을 들게 하는 것은,
강물 깊이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에, 더 잘 보이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 히가시차야에 방문했을때에도, 이 강다리를 건널때에도
마음 한켠에 안타까움이 겹쳐 공존했어요.
2024년 7월 말 기준,
노토우시 히츠마부시 전문점 몬젠은
히가시야마(히가시차야쪽)
으로 매장 이동을 준비하면서
8월18일부터 잠시 폐점한다고합니다.
방문에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해당 가게의 인스타로 상황을 체크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notoushi_monzen/
가나자와 시내 현지인이 추천하는
가나자여행의 절대 추천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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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차야 가는 길목에 위치한
노토우시 히츠마부시 몬젠
가나자와 여행에서 돈낭비 안하는 길은,
명물인 노토우시, 노토부타, 노도구로 등 가나자와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이시카와현 명물을
만나보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이시카와현의 브랜드규인 노토우시를 사용한
히츠마부시메뉴 전문점 "몬젠" 을 소개할게요.
가나자와 여행오시는 분들께 늘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1. 라멘을 먹을때엔 늘 먹던 돈코츠라멘말고, 이시카와현 현민들의 소울푸드 "하치방라멘을 먹어라"
2. 늘 가던 도토루 , 스타벅스에 가지말고, "지모토 커피숍들을 공략해라"
(사실 90프로는 지모토 커피숍입니다ㅎㅎ)
3. 21세기 미술관, 가나자와성, 겐로쿠엔만 둘러보고서 "가나자와여행"을 했다고하지말아라.
4. 이시카와현 명물을 만나는데에 돈을 아까워하지말아라.
등등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가나자와에서 만나는 이시카와현 명물 브랜드 소고기인
노토우시를 관광지 내에서는 입점하기 쉬운 캐쥬얼한 분위기와 더불어
정말 제대로된 맛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게이며 단연 최고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이 가게를 알게된건 2년여전 오픈 직후 TV에 소개되었을때 방송을 통해서였어요.
이시카와 TV에서는 앞으로 오픈 예정인 곳, 혹은 오픈 후 소개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 등을
먼저 소개한 뒤, 긴- 줄을 세우게하는 영향력이 과시되기도하는 현지 방송이예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 그나마 조금 시끌벅적하게 에너지를 되찾은 듯한
히가시차야의 가게들은 사실 모두 이전 모습같진 않은것이 사실이예요.
하지만, 바로 이 가게는 가게 밖과 안의 사정이 전혀 달랐죠.
찾기는 정말 쉬운 곳입니다. 히가시차야 코방(파출소)라고 하면
대부분 아실거예요. 아사노가와 바로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건너편에보시면
토끼가 짝짓기(??) 하는 일러스트의 옷, 기타 굿즈들을 파는 흥미로은 가게에
붙어있는 고민가가 하나 보입니다. 그곳이 바로 몬젠.
절대적으로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었던 시스템으로 알고있었는데,
우리도 내심 "상황이 이런데(노토지진으로 인한 확 줄어든 관광객 ) 예약 없이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가게에 문의하니 바로 입점이 가능했어요. 우리의 예상대로였지요.
하지만 되도록이면 예약을 해야 안전방으로 걱정없이 입점/식사를 할 수 있으니,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를 바라요.
왜냐하면, 오픈 후 2시간 이내라도 고기가 모두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이예요 .
①몬젠에 연결된 링크 : https://www.hotpepper.jp/strJ001280319/ |
②메뉴 : 메뉴는 단 하나. 입점해서 테이블에 착석하는 즉시, 메뉴가 만들어집니다.음료만 주문하면 되요. |
③추천하는 음료 : 노토 시오 사이다 (노토지역 소금이 첨가된 사이다) |
④히츠마부시 메뉴 금액 : 세금 포함 1인 3,800엔 |
이것이 바로, 코다와리 일품 히츠마부시.
일본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쉽게 생각해 "고베규" 와 같은 브랜드 규를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나자와시가 속해있는 이시카와현의 브랜드규 이며, 이시카와현에서는 노토규❌ 라고 읽지않고,
노토우시 라고 부릅니다. 꼭 기억하세요!
처음엔 작은 식기에 밥과 노토우시를 적당하게(어떻게 양을 정해야할지 모를경우엔 그냥 4등분 하셔도 좋아요)
넣어 그냥 그대로 먹고, 다음엔 노토소금과 와사비, 가게의 추천 간장(야마토 간장이예요) 등과 함께.
그리고 3번째로는 함께 제공되는 육수를 넣어 오챠즈케로 먹는 것입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미소시루가 함께 제공되요.
그리고 육수가 들어있는 검은 식기는 표면을 만지지 마시고, 상단 부분만 만지셔야해요.
저 둥근 식기 안에 아주 뜨거운 물이 들어있고, 그 안쪽으로 또 작은 식기안에 육수가 들어있어
총 2개의 식기가 포개진 형태로 직원분이 처음에 주의를 주십니다.
여기 육수가 너무너무 맛있고 진국이여서 놀랐어요.
또하나 먹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가장 처음에 반들거리는 고기 한점에
노토시오(노토소금)을 조금 찍어 드셔보시는 것이예요.
정말 그 고기만요.
노토는 소금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저도 집에서 노토 소금만 사용해요.
실제로 노토지역에 여행을 갈때에, 해변가쪽으로 소금을 만드는 모습,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곳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앉아서 메뉴를 기다리면서 음료를 주문하거나,
테이블 위에 올려진 가게에서 추천하는 먹는 방법 등을 읽어봅니다.
입점하면 대부분 2층 좌석부터 채우시는 것 같았고, 1층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아늑한 분위기는 2층이 더 좋은 것 같구요.
1층은 주방장이 요리하는 모습이 모두 보이지만 살~짝 가게의 잡다한 물건들이
꺼내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리도 고객과 고객 사이의
테이블이 제대로 막혀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노토시오사이다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저의 유튜브 영상에서도 여행중 자주 스쳤던 음료예요.
사실 이시카와현의 서비스에어리어(고속도로휴게소)에는 꼭 판매하는 예쁜 민트색
투명 병의 명물 음료입니다만. 짠 맛이 단맛과 만나 약간 "뭉뚝한" ?? 맛으로 느껴지는 첫 맛이
계속해서 벌컥벌컥 마시게되는 매력이있어요. 대부분 하나씩은 꼭 주문하는 인기 음료입니다.
금액은 600엔입니다. 2명이서 한병 주문하셔서 컵 2개 부탁하셔도되요.
요건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노토시오는 저 길다란 접시 중앙에 종이로 싸여져있어요.(육각형 종이 보이시죠?)
조심스럽게 열면 적당량의 노토시오가 담겨져있습니다.
일본 전국에서 SNS이용률이 가장 낮다고 통계에 나오기도 했던 이시카와현.
그런 SNS에서도 요즘 "가나자와관광지에서 줄서느라 먹기 힘들었던 맛집이
그냥 들어갈 수 있어" 라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인지, 중국 단체 관광객들 이외에도 일본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주고계십니다.
노토반도 지역은 노인의 인구가 현저히 많고, 몇 안되는 젊은 세대의 부부들도
노토반도에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진다고 했던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이번 지진으로 1000여년의 역사의 현장인 아사이치도 화제로 모두 사라져버렸지만,
옛날, 배를 타야만 도달할 수 있었던 멋진 동해안의 풍경들을 포함,
모든 사람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다시한번 거듭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시간은 아주 많이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가나자와 여행 오신다면, 노토지역의 음식, 이시카와현의 특산물의 브랜드, 상점, 식당 들을
부디 많이 많이 애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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