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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정보/가나자와 식당¦金澤グルメ
가나자와여행 - 오미초시장 "코우후쿠"추천(신선한 카이센동)
2021. 8. 25.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여행 - 오미초시장 "코우후쿠"추천(신선한 카이센동)
✔︎본 포스팅은 아이폰 12 pro max 로 촬영되었습니다.
✔︎본 가게에서는 카메라 촬영이 가능합니다.
✔︎촬영 전 직원에게 미리 문의하는것을 추천합니다.
⧹ 가나자와에 왔다면 오미초시장의 코우후쿠에서 신선한 회를! ⧸
코우후쿠
주소 * 石川県金沢市青草町88 近江町いちば館2F
영업시간 * 11:00 ~ 22:00 ( 마지막오더 21:30)
런치타임 * 11:00(오픈)~15:00
휴일 * 화요일
주차혜택 * 시장 내 주차장 30분 무료.
17:00부터 서비스권 있음.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싶다면 단연 1순위로 찾아가는곳, 바로 오미초 시장 2층부근에 자리잡은
"코우후쿠"
해산물 시장이다보니 주변에 내놓으라하는 가게들이 들어서있지만,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남편과 저는 오미초 시장의 모든 해산물을 다 먹어본것은 아니여도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꽤 괜찮은 회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은것입니다.
코로나19 긴급사태관련 영업시간 변경 공지
2021년 8월 2일 (월) ~ 9월 12일 (일) 까지
코우후쿠 영업시간 변경 주류 제공 자숙 연장 안내
이시카와현의 코로나19 감염자수 확산 방지등에대한 조치의 연장을 받아
코우후쿠의 영업시간이 변경됩니다. 위의 기간중 당점은
오후 8시에 폐점. (주류 제공은 하지않습니다)
가나자와 여행길에 빼놓을 수 없는 관광노선중 한곳은 바로 호쿠리쿠지역 이시카와현의
신선한 동해 해산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시장, "오미초 시장" 일거예요.
해산물 뿐만이 아니라, 컨디션 좋은 식물들. 관광식품들(해산물위주) , 기타 먹거리 등등
해산물 시장에서만 맡을 수 있는 염분향기가 코끝으로 쑥- 들어오는 순간.
아, 가나자와 여행에 온것이로구나. 싶으실거예요.
코로나 여파로 상인들도 많이 힘들었었지만, 요즘엔 딱히 좋다고도 말하기 어려운
"일본 국민들의 국내 여행" 이 시작되어 코로나 확진자수도 우뚝-솟아버리고,
동시에 다시 코로나 시대 전과 같이 시끌벅적한 시장의 모습을 띄고 있어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참 곤란한 상황이 되었어요.
얼마전에는 오미초시장 내부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게되서
또한번 긴장 바짝 하게 되었었지요.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곳은 오미초 시장 2층에 자리잡은 코우후쿠 입니다.
저에게 오미초 시장이라는곳은 저녁 반찬거리를 사거나 식물들을 자주 사는 공간으로써
또한 지금까지 주말이면 주말, 평일이면 평일 시간이 날때마다
이집 저집을 드나들며 맛보고 배를 채우고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길에서 먹는 한끼 식사가 아닌
현지에 살면서 여긴 정말 엄지척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곳이라
이전부터 계속해서 포스팅을 염두하고 있었던 오미초 시장 맛집이라고 이야기할게요.
매일 오전일찍, 직접 가게의 타이쇼상이 오미초 시장에서
신선한 당일 갓 잡은 생선들을 데리고와
하룻동안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다채로운 요리로 내어드리는
정성과 센스가 맛으로 뭍어나는 그런 애정의 코우후쿠.
코우후쿠는 오미초 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다가 입구를 찾으려고 하시면
조금 힘들고 복잡하게 느껴지실거예요.
에스컬레이터를 찾으시면 반은 성공하신것입니다.
오미초 시장을 마주보고 메인입구 왼편으로 걸어가다보면
대형 버스 정류장과 버스를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서있기도합니다.
그뒤를 보면, 유리벽면으로 되어 내부에 비상구 계단이 보이는데요.
그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시거나
아님 그 옆에 에스컬레이터 다시고 2층으로 올라가신 뒤에
고우후쿠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이용시
2층에 올라온 뒤, 좌측 복도로 이동하면 고우후쿠발견!
계단 이용시 2층 계단 올라온 뒤,
곧바로 멀지않은 곳에 고우후쿠로 진입하는 자동 유리문 발견!!
바깥쪽에는 손님들 눈에 보기좋게 메뉴들이 오픈되어있습니다.
개업 초반에는 이런 메뉴들이 하나도 없이 깔끔한 , 어쩌면 들어가기 좀 어렵게 느껴지는 가게였던 것 같은데요,
역시나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맛있어보이는 사진들과 여럿 메뉴들을 설치해
시선이 끌리도록 변경된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는 화면을 통해 열 체크를 하고
손에 소독제를 바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전 병원 진료를 마치고 잠시 들른 코우후쿠.
점심시간이 되기 전인 애매모호한 시간에서, 언제나처럼 히가시차야 소신에 갈까,
아니면 오미초에서 해산물 덮밥을 먹을까 잠깐 생각했지만,
평범하게 해산물 덮밥을 먹는 런치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웃음)
그래도, 오늘은 병원에서 수고한 나에게 선물을 주자 라는 합리화로
11시가 되기 조금 전, 오미초 시장 2층에 위치한 나의 단골집, 코우후쿠 에 도착합니다.
평일이었던것인데, 코우후쿠는 줄을 선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가게 앞 벽면에 구비된 길다란 의자에 주르륵- 앉아 오픈시간을 기다리는 손님들.
같은 시간 다른곳을 걸어다녀봐도,
딱히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은 없는것은 분명합니다.
11시가 되기 10여분전에 도착했기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단체 손님들은 다다미석으로 안내되곤 하고 , 2인이나 3~4인은
주문한 신선한 회를 손질하는 타이쇼상을 볼 수 있는 카운터석쪽의 홀로 안내됩니다.
저는 가장 안쪽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人気NO.1 市場海鮮丼
제가 먹은것은 이치바카이센동,
2,300엔 (세금포함 2,530) 입니다.
이곳의 회의 컨디션은 언제나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음식을 손질해주시는 타이쇼상이 눈앞에서 직접 회를 손질해서 테이블로 내 오기 때문에
가게의 청결,쾌적함에 플러스 시각적인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돈 좀 써서 나에게 인심썼던 날.
2,300엔의 한끼 식사는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웃음)
기왕에 주문해 먹는거 , 이왕 돈 쓸거 즐겁게 기쁘게 쓰자. 라며
침 꿀꺽 삼켜두고는 마음껏 골라낸 것이 코우후쿠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이치바카이센동" 이었습니다.
방어, 연어, 광어?.. 흰살과 붉은살생선을 골고루 섞고
성게알, 단새우, 달콤한 계란말이 등등이 곁들여진
"선택장애" 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시장 해산물 덮밥입니다.
골고루 조금씩 들어있고, 또 어려운 생선들이 아니기때문에
너무 한가지 재료로 쏠려있는 메뉴라던가.
주문하기 조금 부담스러운 메뉴들 사이에서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주문 팁!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착석한 상태에서 제공되어지는 메뉴들 이외에
기타 메뉴가 존재합니다만, 초반에는 먼저 건네주시는 일은 별로 없어요.
회를 샤브샤브로 맛볼 수 있는 조금은 무게감이 있는 메뉴도 있는데요.
이럴때에는 직원에게 "호카노 메뉴 아리마스카?" (다른 메뉴 있나요?)
라고 간단히 물어봐주시면 레귤러 메뉴판을 가져다주십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런치메뉴나 덮밥 위주의 메뉴 이외에
또 다른 특별 계절메뉴 및 제가 앞서 말씀드린 샤브샤브 메뉴도 만나실 수 있어요.
다만 이 레귤러 메뉴는 사진이 첨부되어있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가나자와 여행길에 방문한 음식점들 후기들을 여럿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워낙 2021년인 현재까지도 일본의 소도시에 속하는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대한 현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최대한 개인적인 신분으로 가나자와의 식도락, 그리고 그 이외에 대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또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소식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제가 가는곳이라고해서 맛집이 아닌것이고, 제가 한번 먹어봤다고해서 맛집이 아니듯.
맛있기 때문에 , 더 여러번 방문하며 다양하게 음식을 맛본 뒤에도 참 괜찮았다. 하는 가게.
그리고 처음 갔는데도 불구하고 다른곳에서 볼 수 없었던 오감각을 만족시키는 가게를 발견했을때에
"가나자와 맛집" 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모든 여행에서의 맛보게되는 식도락 발걸음에서
맛이없는곳이 대체 어디에 존재하겠느냐만은,
오미초 코우후쿠는 , 절 믿고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타이쇼상 역시 얼굴을 간판으로 내걸고 영업을 하는 분이시므로
회의 손질과 맛, 음식의 플레이팅 등에 자부심을 갖고 계세요.
오미초 시장에서 유명한 "XX스시" 집의 해산물 덮밥보다
개인적으로는 훨씬 신선하고 맛있다는 평입니다.
인기를 믿고 그냥저냥 영업을 이어가는 덩치값 못하는 가게가 있는가하면
같은 가격에 , 혹은 조금 더 주더라도
모처럼 동해바다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러 오신 가나자와에서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장소중 하나가 바로 이곳 코우후쿠입니다.
어째서 미슐랭에 소개되지 않은것일까.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과감히 생각해봅니다.
이시카와현 2021 미슐랭 특별판 포스팅 보기
>> http://marukokurashi.com/242
이 대게는 작년 1월달에 내점해 먹었었던 유튜브 영상 캡쳐 이미지입니다.
이시카와현에서 잡히는 카노우가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시카와현의 이곳 오미초 시장에서는 매년 11월 초
본격적으로 코우바코카니 대게철의 타이틀을 걸고, 온갖 신선한 대게들을 선보이는데요.
때문에 이시카와현의 신선한 대게를 맛보고싶으신 분들중 일본 내에서도
꼭 11월에! 11월에도 방문해야한다 라는 매니아층까지 형성되어있을 정도입니다.
그 계절에 그곳에서만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지방도시의 매력은 바로 이런것들이 아닐까 싶어요.
이날은 남편과 카운터석 중에서도 타이쇼상 바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정 가운데 2인석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당시에는 작은 카메라로 영상 촬영했다보니,
바로 눈 앞에있는 타이쇼상에게 사진 촬영을 문의드렸어요.
물론 흔쾌히 찍으라며 큼지막한 대게를 번쩍 들어올려 주셨죠.
이 모습은 지난 유튜브 영상 기록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뽀얗고 탱탱한 튼실한 살이 입안 가득 채워집니다.
함께 곁들여지는 레몬도 와사비도, 묘우가도 모두.
얹어먹기보다는 미리 발라주신 대게 회를 먹고나서
조금조금씩 함께 곁들여서 입에 넣는것이 더 쉬웠던 것 같아요.
가나자와에 살게되면서 접하게되는 해산물들.
서울토박이인 저는 해산물이란 가끔 회식때나 술한잔 했을시절 곁들이는 안주.
혹은 날잡고 노량진에 가서 먹는것에 대한 이미지가 컸는데요.
동해를 마주하고 있는 이시카와현에 살다보니,
식탁 위에는 은근히 바다 재료로 만들어진 메뉴들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 되었어요.
코우후쿠에는 한국어 메뉴도 제공되고 있어요.:)
코우후쿠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oufuku-kanaz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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