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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역 현지인 추천 스시맛집 - "노토메구리" (여긴 꼭 먹어야합니다)
2023. 1. 16.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역 현지인 추천 스시맛집 - "노토메구리" (여긴 꼭 먹어야합니다)
1. 내가주는 추천점수 : ★★★★★ x 999
2. 상점명 : 노토메구리
3. 지역 :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4. 상점위치 : 가나자와역 근처 크로스게이트 2층
5. 분위기 : 쾌적, 청결, 깔끔. 딱히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니며 옆에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가 오픈된 타입.
일본 전국에서도 인정하는 노토지마,노토반도에서 잡히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 11:00~15:00] 1,606엔/위 2,178엔/특상 3,278엔
[디너 타임 15:00, LAST] 1,848엔/위 2,728엔/특선 3,828엔
가나자와 생활 4~5년차,
처음 왔던 2019년도부터 나름 구루메 부부 생활을 해왔던 후타리 쿠라시에 일본 친구들, 동료들,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곳을 추천받아 정말 많은 곳들을 돌아다니며 배를 채워봤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정말 먹는 내내 "진짜 미쳤네" "와...진짜 어이없다" 라는 말 뿐이었던 가게입니다.
오미초 시장 백번 갔다 하시는 분들도 이곳은 꼭 가보셔야할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으며.. 소개를 시작합니다.
가나자와역 옆 크로스게이트 2층 식당가 초입부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몇글자 평>
최근 이시카와TV에 소개되었을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본 가게입니다.
사실 2층에 토토토 라는곳을자주 갔고, (한쪽 쭉- 들어가면 있는 가게인데, 역 근처에 본점이 따로 있는곳)
오늘 소개해드리는 노토메구리 라는 곳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에 올라왔을때
몇발자국만 가면 왼편에 나오는 가게라 그저 지나치기만 했었어요. 초밥이 거기서거기겠지, 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사실 크로스게이트까지와서 초밥을 먹어야하나 싶기도했거든요. 2층엔 햄버거, 장어, 파스타, 맥주집, 중화요리 등등
여러가지 음식이 있으니, 초밥은 당연히 오미초나 집근처 스시집 정도였습니다.
정말 여기서는 지갑 열어야하고, 런치를 꼭 드셔봤으면 좋겠습니다. 1인 평균 2천엔 초중반 정도의 금액대의 런치로
난다 긴다 하는 집 다 가봤다고 생각했던것은 정말 큰 착각이었네요.
참고로 가나자와오시면 바이가이バイ貝 꼭 드셔야합니다
가나자와 유명 오뎅집에서도 바이가이는 추천 메뉴거든요. 이거 초밥으로 꼭 드셔야합니다.꼭이요!
무슨... 전복 씹는줄...;;
크로스게이트 스타벅스쪽 메인 입구로 들어오시면 에스컬레이터 타시고 2층 도달하셨을때에
초밥집 두개가 연이어 보입니다. 안쪽에있는 두번째 집이 이렇게 보입니다. 저희갔을때 딱 테이블 좌석이 비어서
다행히 그곳에 앉을 수 있었어요.
왼쪽에는 최대 6~7인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 3개,
그리고 오른쪽으로 좀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운터 석이 있습니다. 딱히 넓고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꼭 엉덩이 붙여야 합니다 여기.
바깥 모습이구요.
가나자와 오셔서 제대로 대접받는 신선한 초밥을 먹고싶다 하시면
여긴 무조건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저는 노토메구리 런치 2,480 엔 을 주문했습니다. 금액이 좀 나갔지만 저는 TV 에서 본 기대감도 있었고,
그동안 지나치기만 한 아쉬움에 배고픔 한스푼 더 해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여행오셔서 저렴한 런치를 찾는것도 좋지만, 동해바다의 신선한 회를 만날 수 있는 지역에서
한끼 2천엔정도의 투자는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앉자마자 기본세팅 하구요.
메뉴들도 대부분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있으니, 주문하시는데에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도 참 맛있어보이고
무엇보다 사진과 똑같이 나옵니다.
뒷쪽 벽면을 한번 찍어봤어요. 테이블 석은 벽쪽에 기차가 주문한 메뉴를 싣고 오거든요.
기본적으로 터치화면으로 주문을 하게됩니다.
이거... 생강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하나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맛이 정말 다릅니다.
1통에 700엔인데, 콘부가리 정말 맛있었어요. 오묘하게 감칠맛나도록 희석된 맛이랄까...
식사 후 계산하실때 별도로 말씀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쟈쟌- 제가 주문한 노토메구리 세트가 나왔습니다. 2400엔 좀 넘는 금액,일단 비쥬얼이 너무너무 예뻤구요.
주방장님이 오셔서 하나하나 재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건 뭐고 저건뭐고... 일단 두깨는 족히 8미리는 넘어보였습니다..
크기도 길고 크고, 미소시루 넘 맛있어서 애껴먹었어요.
아참, 런치세트에 디저트와 차완무시 추가해서 주문했기때문에, 차완무시까지 모두 서빙되고,
디저트는 타이밍 봐서 직원분이 물으러 와주시거든요. 그때 부탁하면 가지고와주십니다.
참고로 스시 체인점 가면 정말 미친듯이 먹어 재끼는데...
여긴 하나하나 너무 살이 튼실하고 알차서, 더 주문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과장 아니고 진짜요.
왠만하면 흥분 안하는데... 미를 쳤다 라는 말만 100번중얼거렸습니다.
남편도 이런 제 모습을 첨 봤는지, 제가 좋아하는 바이가이를 함 시켜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품으로 딱 하나만 주문해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이가이 초밥.
금액은 780엔, 세금 포함하면 858엔인 눈물나는 한접시이지만
정말 거짓말 안하고 1개 씹는데 전복 1개를 씹는 줄 알았습니다. 오미초 시장에서 저는 바이가이를 꼭 주문하거든요.
어떤 세트를 주문해도 꼭 바이가이 회를 꼭 1개는 주문합니다만....
여긴 정말 말도안되는 식감, 사이즈, 감동이었습니다.. 여러분...저 믿고 꼭 드셔주세요.. 제발.. ㅠㅠ
바이가이는 주문할때 터치 화면에서 오늘의 추천메뉴쪽으로 들어가시면 있어요.
오미초 시장에서 먹었던 그 수많은 바이가이는 무엇이었던가...
금가루 붙어서 빨간것 역시 조개살인데요, 빨간 부분이 꼬드득꼬드득... 식감 실화....
쥬토로? 참치살은 1센티 거의 간당간당한 두께로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새우는 탱글탱글함이 풍선 터지듯이.... 하... 절대 과장 아니구요..
그리고 조금 늦게 도착한 노도구로마키.
아시져.. 가나자와오시면 노도구로는 꼭 드셔야하는거...아참, 가나자와가 아니라 이시카와현 어딜가시든,
노도구로는 놓치지 마세요.
사실 저는 노도구로 야키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요 친구는 노도구로를 잔뜩 즐기기엔 살짝 아쉬웠어요.
확실히 이렇게 노리마키타입보다는 적은 밥 위에 노도구로 살점 두둑하게 하나 올린게
더 그 향이나 맛을 느낄수가 있어요.
요건, 그래도 먹은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노토메구리세트에 포함된 메뉴예요.
퀄리티와 신선도가 딱 보기에도 너무 튼실하고 예뻐서 또 한번 찍어봅니다.
자완무시는 살짝- 늘어나는 듯한 끈적임?의 모양새가 참 독특했는데.
이건 또 왜이렇게 맛있는건데. 라며
디저트는 와라비 모찌가 나옵니다 :) 지금까지 먹었던 와라비모찌 중에서 가장 식감이 튼실하고 정말 일반 떡 먹는 느낌이예요.
3덩이가 들어있고, 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
이건 저희집 남의편이 주문한 메뉴이구... 제가 먹은것보다 300엔정도 저렴한데..
엄청 알차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바이가이가 하나 들어있긴 한데, 단품으로 주문한거에 비교하면
애기수준으로....♥️
앞서 먹은 자완무시와 디저트 세트는 별도로 금액이 추가되니 , 참고하세요!
처음으로 흥분하면서 추천하고싶은 곳이었습니다.
이시카와현에 살면서 여름철마다 저 멀리 같은 이시카와현인 노토지마까지 90km정도를 달려
굴 구이나, 해산물등을 먹으러 여행처럼 다녀오기를 좋아하게 되었었는데요. 가나자와 시내에서도 노토반도에서 먹는
메뉴들처럼 신선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구나, 이 가게에서 느낄수가 있었어요.
가나자와 여행에서,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저의 뒷통수를(좋은 의미로) 쳐주는 가게를
종종 만나봤음 하는 바람입니다. :)
*가나자와 일상을 이야기하며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맛있고, 멋지고 , 풍경 좋은 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 가게 "노토 메구리"구루나비 사이트 참고
구루나비 https://r.gnavi.co.jp/s27pztnh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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