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2019. 10. 25. 18:46 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최초 작성된 원본 글 입니다. 저에게 사진은요 ... 지금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정말로 간절하고 소중한 종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되찾을 수 있다면 되찾고싶은,, 어눌한 기억력을 선명하게 불러일으켜세워줄 종이 한장에 기록된 그날의 그 순간의 찰나들.☺ 유년시절, 제대로 짐도 못챙겨 살던 집에서 쫓기듯 나와야했을때가 있었어요. 지금이야 웃으면서 안주거리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시절은 IMF시절이라 누구든 다 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감상에 젖어 자꾸 과거 이야기 꺼내며 "난 이렇게 힘든일도 겪었는데 그래서 지금 이렇게 대단하다" 라고 생색 내는걸 몹시 싫어하지만, 살다보면 어느 기로에 섰을때에 ,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