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서울살이를 청산하고 지금의 남편과 함께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로 이주하면서 집 가꾸기에도 흥미가 더해져, 언제나 신세지고 있는 꽃집이 두군데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가나자와시 옆동네인 노노이치시에 위치했던 반즈 라는 원예용품점입니다. 소소한 작은 식물들, 화분, 그리고 기타 원예용품들을 구매하거나, 지금 사는 집으로 새로 이사왔을때에도, 작은 정원을 가꾸는데에 미츠모리를 봐줬던 곳이 바로 이곳 반즈. 덕분에 멋진 꽃과 식물을 코디네이터로부터 추천받고, 수년간 무럭무럭자라고 있는식물들. 언제나 반즈에 오면, 우리집 장만에 설레임, 두근거림들을 함께 했던 그 순간이 기억됩니다. 그리고 작년 노노이치시에 있었던 대형 가든 센터 반즈가, 새로운 곳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면서 확장오픈, 장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