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를 되돌아보며 "후회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절대, No"라고 지금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보통이지 않았던 부자집딸의 유년시절, IMF덕에 보통이지 않았던 중,고교시절부터의 가난의 쓴맛에 빠져야만했던 청소년기, 가족의 생활고로 조금 빨리 사회에 나와 대학 수업도 빼먹고 아르바이트에 몰두했던 20대초반과, 우연히 접하게된 "홍대" 라는 공간의 매력에 빠져 그뒤로 쭈- 욱 거주하고 일을해왔던 마포구. 돈이없어도 개개인의 개성과 사람들간의 정, 예술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고 공유하고 , 늦은 저녁 삐그덕대는 목재의 향긋함과 잭다니엘 한잔만으로 몇시간을 수다떨던 Bar. 그시절의 마포구는 이제는 다시는 볼 수없는 쓰레기장 홍대로 변해갔지만.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