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나자와에 쿠라시중인 마루짱입니다. 작년엔 너무나 일찍이 단풍놀이를 다녀와서인지, 붉게 물든 모습의 단풍나무들을 대부분 발견하지 못했었어요. 11월이 되서는 어영부영 딱히 단풍을 보러가기보다는 가을의 다른 가나자와를 보고 경험러 다니느라 나름대로 단풍놀이시기를 놓친 것 같았습니다. 때문일까요, 2020년에 본 붉고 노란 단풍들은 저의 기분을 한결 행복하게 업시켜주었습니다. 그것도 딱히 주변 산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도심속에서 붉고 노란 단풍을 시기만 잘 잡으면 넘치도록 볼 수 있는것이 가나자와이기도 하다는것을 이주한 1년뒤 알게되었습니다. 한국에살때에도 가장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단풍은 경복궁에 갔을때에 붉게 물든 나무 아래에서 남편과함께 사진을 찍고온 것이었는데요 그렇기때문에 한동안 하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