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이 칼칼~한 김치찌개에 소주한잔 짠- 할 수 있는 사이, 밍밍한 미소시루에 시치미 서로 뿌려줄 줄 아는 사이, 본 게시글의 최초 작성일은 2019. 1. 8. 19:00입니다. 내용 이해에 참고해주세요.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향기만으로도 칼칼한 김치찌개를 땀 뻘뻘흘리며 후루룩후루룩 , 이제는 잘도 먹을줄도 아는 남편. 덕분에 동네 근처 맛집도 여럿 알게되었고, 쉬는날 얼큰한게 종종 땡길때면 서슴없이 선택해왔던 빨간 국물의 한국 메뉴들. "김치찌개엔 소주 아니야?" "해물탕엔 소주 아니야?" "오늘 메뉴엔 소주 아니야?" 이제는 곧잘 소주가 어울리는 메뉴들에 소주를 추천해줄줄도 아는 우리남편께서는, 일본에 가면 못먹을 한국음식을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말다툼 있던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