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가나자와정보/가나자와 카페¦金澤 CAFE
[가나자와여행 ] 오미초시장 옆 히가시데 커피 추천!
2021. 8. 17.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여행 ] 오미초시장 옆 히가시데 커피 추천!
東出珈琲屋
✔︎ 나는 가나자와 여행을 왔다.
✔︎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좋아한다.
위의 세가지가 포함되는 분들이시라면 꼭 가보셔야할
가나자와현민에게 사랑받는 카페 "히가시데커피"를 소개할게요.
히가시데커피는 가나자와의 커피가게에서 1~2위를 다투고있는 인기의 가게입니다.
늘 인터넷으로 소개드리고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가나자와는 아직까지
모닝커피 문화가 활발하지 않아요.
주소
42 Jikkenmachi, Kanazawa, Ishikawa
영업시간
오전 8:00 ~ 18:00
휴무 : 일요일
오미쵸시장 메인입구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걷다가
1층 여행사 모퉁이 꺾어서 쭉- 직진.
(안꺾고 횡단보도건너버리면 도토루커피와 미즈호은행방면입니다)
⠀⠀⠀⠀⠀⠀⠀ ⠀⠀⠀⠀
여행온 관광객이라면 오전일찍부터 밖으로 나가 움직이고싶어지고,
또 뜻깊은 여행길, 계절마다의 아침 공기를 느끼며 향긋한 커피 한잔 마시며
힐링을 느끼고 싶어지는것이지요.
가나자와 여행의 필수코스중 하나인 동해바다를 마주한 가나자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오미초시장"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자리잡은 히가시데코히야는, 그런 모닝커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중 한곳입니다.
또한 히가시데코히야는 바로 옆 오미쵸시장의 상인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영업을 하고 있기도합니다.
히가시데코히야 근처에는 기존의 호텔부터 새로 오픈한 호텔들이 밀집되어있어요.
호텔 내부에서의 카페 이용도 이용이지만, 겸사겸사 산책 나오시면서
모닝커피 한잔하러 히가시데 코히야에 방문해보세요 :)
직접 볶은 콩으로 1명의 마스터가 정성스럽게 내리는 커피향기는
오전 이른 아침부터 길 거리를 향긋하게 물들입니다.
우리집 이탈리안로스트 귀신인 제가 자주 콩을 사오는 집이기도하구요,
주말 오전에 일찍 집을 나섰는데 시간이 남거나 진득하게 커피한잔 때리고 싶을땐
가장먼저 생각하는 BEST 3 안에 드는 곳이기도합니다.
가나자와에는 스타벅스 제외하고는 일본 전국적으로 눈에 띄게 유명한 체인점(도토루, 벨로체 등등)이
오히려 매력없게 느껴지는 도시중 한곳입니다. 많이 들어서있지도 않고말이죠.
그 반대로 "가나자와 = 이것!"이라는 바로 일본의 다른 지방 도시들과 같이
"가나자와" 라는 지역만의 개성이 뚜렷한것이 특징.
공예문화를 계승하려하는 역사와 현재가 뚜렷하여 그들만의 분위기가 가득한 소품이나 음식들을
손님들에게 시각과 맛과 촉감으로 전하려는 매력이 강하거든요.
가나자와 여행에 오셨다면 꼭 와보셔야할곳, 한적한 기분을 느끼고싶으시다면
오픈시간 가까이 방문하셔셔서 , 히가시데코히야에서 산뜻하게 아침을 출발해보세요.
카운터를 포함한 26석의 작은 구조,
혼잡시에는 길다란 테이블석의 합석도.
항상 신선한 생화를 걸어둔 집,
그저 스쳐 자나가 미쳐 발견하지도 못할 구석구석에 멋스러움이 녹아들어있어요.
마스터가 커피피를 내리는 카운터석에 앉으면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
마스터와의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사실 얼굴을 자주 본 단골손님들이 워낙 많이 오고,
또 카운터석에 앉아서 종종 시끌벅적해질 정도로 이야기가 오갈때도 많아요.
여행길에서의 이런 경험역시 즐거운 기억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아직까진 자주가서 얼굴만 살짝 알 정도지
막 인사를 나눈적은 없어요.
약간 무뚝뚝함이 느껴질지도 모르오나, 묵묵하게 가게 할일을 하는
움직임들을 눈앞에서 보는 즐거움도 좋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커피는
넘버원의 東出ブレンド(430円)
히가시블렌드 (430엔)
그리고 직접 만든 수제푸딩이 일품!
테이블 한켠엔 생화가 꽂힌 꽃병과 함께 언제나 얼굴을 비추고 있는 푸딩 POP.
특유의 농후함마져 느낄 수 있는 직접 만든 수제 푸딩이므로 반드시 한번 드셔보실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커피와도 단연 잘 어울리는 메뉴!, 커피와의 궁합을 계산해서 만들어진 명물 푸딩이라고해요.
기본적으로는 오후가 될무렵 대부분 매진이 되는 날이 많다고합니다.
부들부들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시럽의 맛에 놀랍니다.
달콤함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또한 때때로 그날그날 추천 블렌드의 POP가 테이블 위에 설치되어있기때문에,
모처럼 가나자와에서의 시간들, 히가시데코히야 에서의 특별한 시간들에
당일 추천하는 블렌드를 주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히가시데코히야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히가시데 블렌드"
무얼 마실지 고민되는 분들께서는 히가시데 블렌드로 시작해보세요.
바쁜시간을 쪼개서 커피를 마시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 히가시데코히야에서는
그런 고객들을 위해서 신체에 부담없이 바시기 좋은 블렌드를 제공하고 있다고해요.
마스터의 취향이 아닌, 오롯이 고객의 건강을 염려해 만든 블렌드 라고 합니다.
메뉴판에는 콩마다의 맛의 특징이 써있기 때문에(번역본은 없어요 ㅠ)
읽어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우실 것 같아요.
달콤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메뉴들에 표시가 되어있는 편.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한가한 시간에 직원이 가게 한켠에 앉아서
까만 커피콩들을 골라내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커피 콩을 손으로 수확하고 있는 것이예요.
히가시데 코히야에서는 커피콩을 한알한알씩 확인하고 문제가 보이는 콩은 버리는 작업을
일일이 시행하고 있어요.
이런 정성스러운 노력은 손님들도 알아보는 듯 합니다.
그리고 매번 이곳에서 콩을 주문하는 저역시 말이예요.
커피콩은 다른곳과 같이 기본적으로 200g부터 주문하는데요,
아주 가끔 400g씩 가지고 올때도 있습니다.
커피콩은 초반에 메뉴 주문하시면서 같이 이야기해주시면 되요.
그럼 가게 안에서 메뉴를 먹는 동안에 마스터와 직원들이 준비해주십니다.
⠀⠀⠀⠀⠀⠀⠀ ⠀⠀⠀⠀⠀⠀계산할 영수증 가져다 주시면서 콩도 가지고 오시거든요.⠀⠀⠀⠀⠀⠀⠀ ⠀⠀⠀⠀⠀⠀⠀
이곳 마스터인 히가시씨는 학창시절 도쿄의 유명 커피점 카페 바흐 「カフェバッハ」 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다고해요. 그후 가나자와로 돌아와 챠팻쿠「チャペック」 마스터 마츠나가씨에게 가르침을 받아
11년만에 독립할 당시, 마츠나가씨로부터 물려받아 "히가시 커피점"을 오픈 시켰습니다.
히가시씨에게 가게를 물려주었던 마츠나가씨는 현재 가나자와시의 다르곳으로 이전했으며
현재도 영업중입니다. 저역시 입소문을 듣고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유튜브에도 기록했었지요)
역시나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로 알려져있어요.
위치뿐만 아니라, 장비, 식기, 단골손님 모두 물려주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히가시 마스터.
점 내에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물건및 후원자들이 기증한 다양한 예술품, 명함, 책자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책자중에는 가나자와 가이드와 관련된 알빠배기 디자인책자도 있으니 꼭 발견하시기를!
히가시데코히야 홈페이지 링크걸어둘게요! 특별히 관리하고 있어보이진 않지만,
참고하세요
http://higashidecoffee.amsstudio.jp/
가나자와 레전드 바리스타의 카페 방문은 아래의 영상역시 참고가 되시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KqeDpazh04s
'📍가나자와정보 > 가나자와 카페¦金澤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나자와 히가시차야에서 고급몽블랑 "waguri shiratsuyu"(와구리시라츠유)먹기 (0) | 2022.10.18 |
---|---|
[가나자와여행] 신타테마치를 아시나요? 1탄/핫한 카페 케사란파사란(ケサランパサラン), (0) | 2021.08.31 |
가나자와여행- 카페 "쿠루루/Kururu" 저렴한 모닝식사가 가능한 겐로쿠엔카페 (0) | 2021.06.10 |
가나자와여행 - 고민가카페 가나자와 커피야 본점 (0) | 2021.05.26 |
가나자와 코린보 카페 "노미암(노미아무)"의 마리톳초 디저트와 바스크 치즈케이크 (NOMIAM CAFE|ノミアムカフェ) (0) | 2021.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