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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카페 "카페 드 애쉬"(CAFE DE H) 오픈
2020. 1. 11.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 카페 "카페 드 애쉬"(CAFE DE H) 오픈
가나자와 카페 "카페 드 애쉬"(CAFE DE H) 오픈
cafe de h
카페 드 애쉬
츠지구치 히로노부씨가 새로 오픈한 카페드 애쉬에 다녀왔어요.
카페 드 애쉬는 르 뮤제 드 애쉬 가나자와보다 좀더 편안하게 입점하여 즐길 수 있는 캐쥬얼한 분위기입니다. 현재는 일본에 여행오시는 한국분들이 현저하게 줄었지만, 한때에는 일부 가나자와 방문객들 사이에서 꼭 가보고싶은 디저트 레스토랑 1순위가 바로 히로노부씨의 브랜드들 이기도 했었는데요 (이사람의 서브 브랜드가 정말 많아서 나열하기 힘듬)
제가 살고있는 이시카와현의 , 그리고 가나자와의 자랑거리중에 하나가 바로 이 셰프의 존재감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이곳 이시카와현 출신이고, 어렸을때부터 일본 와가시야 3대로 태어났지만, 그것을 물려받지 않고, 어린 꼬꼬마시절, 친구네 생일케이크를 먹고나서 큰 결심을하고 지금은 이렇게 프랑스 디저트 파티셰가 되었어요.
어딜가나 그의 디저트들이 자랑스럽게 판매되고있고 그만큼 비중이 가장 큰 셰프인 것 같아요.😶 전 외국인 신분으로 거주하고있기때문에 오로지 메뉴들의 맛으로 냉정하게 그 브랜드를 평가할 수 밖에없습니다만, 정말 맛있습니다. 좀더 고급스러운 표현이 부족한 제 평이 아쉬울정도.
술마시던 시절에는 단거는 껌도 안씹었었는데,🙌 술안마시니 먹는 인생을 즐기고있어 달콤한 디저트들도 매번 뱃속을 채우게됩니다 🤣
📷본 포스팅의 가게 내부 사진은 카메라 촬영과 촬영물 온라인 업데이트 허가를 개인적으로 문의드려 승락 받은 게시물입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 이미지는 무단사용,이미지변경, 글귀의 무단발췌를 금지합니다.
몇주전부터 이렇게 공사가 들어가더니,(왼쪽사진) 결국에는 이렇게 카페가 생겼네용(오른쪽사진) 얼마전에 오픈 준비 막바지무렵 맛있는 향기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촬영해보았어요 아마도 롤플레이를 하거나, 사전 메뉴 점검 등을 실행하는 것 같아보였죠.
카페 드 애쉬 건물은 저희가 주로 사용하는 주차장 건물과 붙어있는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 1층에 자리하고있어요.
사실 이 건물은 히로노부씨가 교장을 맡고있는 슈퍼 스위트 제과 전문학교 건물이자, 미나미쵸의 국제 비즈니스 학원 건물 이기도하기때문에, 들락날락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고, 늘 이 셰프의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는 빌딩이었어요. 저또한 디저트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고, 먹는것도 좋아하고 그리고 먹지 못하는 점토로 만든 디저트 모형인 페이크스위츠를 만드는 사람이기애 히로노부씨의 수많은 디저트 디자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곳 가나자와에 이주를 한 뒤, 꽤 많이 듣고 보게되는 그의 이름과 수많은 제과들에 나름 반해있는 현민중 한명이거든요.
오미초 시장에서부터 코린보까지 중앙부근 도로변에 자리잡고있는데요, 근처에 있는 카페라고는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주문가능한 음료들 제외하고는 커피숍이 거의 없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오미초부근쪽에 스타벅스나 도토루, (왼쪽방향) 그리고 코린보 도큐핸즈쪽의 스타벅스(오른쪽방향)
이커피숍들 사이에는 편의점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커피숍이 없기때문에 이번 카페 드 애쉬 오픈이, 매일 오며가는 사람들에게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들고 나가기 좋고, 가나자와역 안에 앙토에서 겨우 거머쥘 수 있는 유명 디저트를 이곳에서도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다는것.
그래서 오픈날 내내 만석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굳이 찾아오는 그런 브랜드중 하나가 바로 히로노부씨의 브랜드 들입니다.
(위의 사진 저편에 보이는게 오미쵸 시장쪽)
바깥에서는 카페 앞 도로를 깨끗하게 쓸고 계시던 남자 직원분께서 가게 입점을 유도하는 안내 멘트를 하고있었고, 바깥에 세워진 메뉴판을 잠시 들여다 보았어요. 아직 아침도 안먹고 바깥으로 나온 논비리한 일요일 부부의 뱃속에서는 쿠테타가 일어난 상황이었지요. 따뜻한 커피라도, 그리고 뭐라도 먹자. 하며 매장에 들어섭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안내 받는것은, 자리를 정한뒤 셀프로 계산대로 가서 주문을 하는 시스템. 때문에 저와 남편도 자리를 잡고 가방이나 소지품을 놓은 뒤에, 곧바로 레지에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레지쪽을 향하고있는 벽면에는 가나자와 역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히로노부씨의 유명한 관광상품 제과들이 나열되어있었고, 카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큰 매리트였던 것 같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고객들에게 노출된다는것이요.
제가 좋아하는 유키즈리 제과도 배치해두었더라구용, 왠만하면 이 제품들을 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관광객분들도 가나자와 역사 안에 위치한 관광품 전용 숍에 가야하거나 하거든요,
우연히라도 이 가게를 지나가다가 방문할 수 있다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니, 그런 메리트가 좋죠.
점내 사진은 OK.
메뉴를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고ㅡ ! 키친 바 정 중앙에서 메뉴를 받아갈 수 있는데, 그곳에서 번호를 부를때까지 기다립니다. 저희는 바의 바로 앞에 앉았었기때문에, 곧장 받아올 수 있었어요. 진열된 디저트를 바로 꺼내 받아오는 메뉴들 이외에 , 조리 시간이 조금 걸리는 메뉴들은
이와같이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됩니다.
수많은 축하 꽃들, 얼마전 겐로쿠엔 입구쪽에 가게도 리모델링으로 수많은 코쵸우란이 줄지어 세워져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어쩔때보면 모양도 모양이지만 한국땅에서 별로 마주칠일이 없는 저 꽃이 섬뜩할때가 있어요 ㅎㅎㅎㅎ 전 아직까지 코쵸우란의 매력이나 아름다움을 못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정 중앙에는 히로노부씨가 , 가나자와 역사 내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가나자와 관광명물 제과중 하나인 유키즈리 쿠키를 만드는 과정까지 영상으로 나오고있어요. 우리가 앉아있는 사이에도 두번이나 고객들이 물갈이 된 상황.ㅎㅎ
저희는 메뉴 하나만 시키지않고, 배를 채울 아침메뉴랑, 먹어보고싶었던 디저트 메뉴를 각각 순서대로 주문했어요.
그래서 좀 오래앉아있었거든요. 그래도 30~40분 안에 다 먹어치운듯해요.
아침을 안먹은 우리. 최대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만한게 있을까 해서 주문한 가렛.
이시카와현산의 쌀가루를 혼합해 반든 가렛(Galette) 원래는 메밀 크레이프입니다만, 쌀가루를 혼합해 만들었기때문에, 프랑스어인 쌀 ->리(Riz) 이므로 리 가렛 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남편이 주문해온것은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새우가 들어있는 메뉴, 그리고 또 하나는 치즈가 메인인 종류였어요. 일반 크레이프 사이즈의 가렛과 같은 표면인가 싶었어요 물티슈는 르 뮤제드 애쉬 카페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듯.
커피도 딱 마음에 들었고, 개인적으로 산미가 넘쳐 흐르는 커피는 좋아하지 않으므로, 깊은 맛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 한모금. 맛있었어요.
슈크림과 롤케이크인데요,히로노부씨는 디저트에 이시카와현산 꿀을 잘 사용하는 셰프인 것 같아요. 뭔가 장미향과 맛이 느껴져서 알고보면
그 장미향과 맛이 결국엔 꿀이 첨가되었기때문에 나는 맛과 향이었거든요.이건 정말 먹어봐야알기때문에 글로는 적어낼수가 없어요. 롤케이크는 살면서 입에 댄적이 많이 없습니다만,남편이 주문해온것을 조금 먹어보다가 결국 냐금냐금 제가 다 먹어버렸다지요.
지난번에 가나자와 역사와 이어진 앙토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구매해온것은 금가루가 뿌려진 대형 슈 였는데, 이번에 주문해 먹은 그냥 기본 오리지널이라 저렴했어요,.
롤케이크의 바로 저 노란부분,
사이에 슈크림이 끼어있는건가 싶었지만, 뭔가 단단함과 견고함이 느껴지는 형태였습니다. 바로 저 부분에서 꿀 향과 맛이 가득 느껴졌죠.
음식을 먹고 나오는 순간에도 밖에서는 웨이팅이있거나 준비된 테이블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고 있는 고객을 볼수가 있네요.
외출하는 날에는 하루에도 한두번씩은 꼭 지나가는 길이기도해서, (실은 어제도 지나가다가 테이크아웃할까 고민함) 자주 방문 할 것 같은 느낌~
가나자와는 도로 곳곳에 유키즈리가 설치 되어있어요. 저희 동네에도 큰 나무를 심어둔 정원을 가지고 있는 부들은 역시나 유키즈리를 설치해서 겐로쿠엔에서 봤던 대형 유키즈리같은 흥미로운 모습을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창문만 열어도 바로 앞에 유키즈리가 설치도어 있기 때문에, 내가 정말 호쿠리쿠지역에 살고 있구나, 가나자와에 살고있구나, 라고 느끼게 됩니다.
이곳에서 한번도 본적 없는 눈이 , 가득 내리기를 개인적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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