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에 삼십수년을 꼬박 살다온 제가 조금은 한정적인 도시라고 생각했던 이곳 이시카와현 가나자와를 좁다고만 생각하지말고 좀더 하나하나 진득하니 알아가고 싶은 마음. 더 나아가 저의 지인과및 많은 분들께 소소하지만 정확하게 이곳의 이야기들을 더불어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20대의 패기로 취업이나 유학을 위해 온 케이스가 아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왠만한 사회생활을 해보고온 성인으로써, 사실 최근까지만해도 실제로 살고있는 마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공공기관에서 상담을 하거나 제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것들을 한번에 경험하게되어 좋은부분도. 그리고 굉장히 상처가 되는 부분도 많았었습니다. 이또한 모두 지금의 내 나이이기애. 2년전 내 자신의 선택으로 온 이곳에서만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