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의 최초 게시일은 2018. 9. 7. 12:16입니다. 내용이해에 참고하세요. 오전 아침부터 일찍 움직여, 한국여자와 일본남자의 정식 혼인신고를 종로구청에서 마치고, 조금 늦은 점심은 우리가 처음 데이트 했었던 홍대"도마" 에서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릴겸 밥을 먹자고 결정했어요. 처음 남편과 이곳에 왔었을때는 정말 둘다 서먹서먹함을 가리기위해 밝고 쾌할하게 식사하던, 오글거리던 둘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자나갑니다 .... 후후후. 남편이 첫 데이트 장소를 고르던중, 자신이 소개하고싶은 곳이있다며 선택한 공간이 바로 홍대의 소고기 전문점 "도마" 였어요. 허나 마루짱은 이미 알고있는 집이기도했고요 (웃음) 20대 초반부터 저의 인생추억이 모두 담긴 홍대에서, 도마라는 가게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