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아직 결혼한지 얼마 되진 않았는데요, 결혼했다고해서 자녀출산을 준비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옳다, 안정적이다" 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결혼생활의 단계(?) 를 밟고 싶지 않은 부부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어도 아이를 갖는것에대해서는 저는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거든요. 그 고민의 끝의 정답은 영원히 나타나지도, 어쩌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 다호할진 몰라도 은그슬쩍 남편과 제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엄머니와 할머니께서 "아이" 이야기를 꺼내셨을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속의 고리타분한 한장면처럼 느껴지는 이기심이 분출되더라구요. 알죠, 부모님 다 그러신거 알고, 또 자신의 딸이 아이를 갖게되고 한편으로는 손녀딸이 태어나는게 얼마나 기쁜 감동이겠어요. "결혼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