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저에게 이시카와현에 처음 이주했었던 제작년 2019년의 가나자와 가을은 딱히 큰 기억에 남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렬한 붉은 단풍을 아쉽게도 마주하지 못했었고, 그리 붉게 물들기 전에 아직 초록잎이 무성한 숲이나 노랗게 이제 막 물들어가기 시작하는 10월 초~중순경에 단풍을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편과는 주말마다 여행아닌 당일 여행을 다니며 , 이시카와현을 비롯한 기타 가까운 호쿠리쿠 지역 및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가나자와의 특징에 매년 열리는 계절 이벤트나 유명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이시카와현과 좀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온지 이제 2년차가 접어들고 있습니다. 너무나 일찍 방문한 탓에 단풍이 붉게 물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