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리 부부와 함께 생활하게 된 새로운 식구 친칠라 "모리" 모리는 2020년 4월에 태어난 올해로 2년차 인생에 접어드는 스탠다드 그레이 계열의 귀여운 친칠라예요. 친칠라는 본래 아기때부터 혹은 기본적으로는 생후 3개월 정도에 함께하게 되는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이후가 되어버리면 아무래도 집사와 가까워지는데에 쉽지 않은 성격을 갖춰가기 때문이예요. 모리는 생후 3개월이 훌쩍 넘은 때에 저희에게 와준 천사인데요, 저흰 친칠라를 분양받은 것이 아닌 펫숍에서 모리를 데리고왔어요. 당시 직원으로부터도 "이 친칠라는 사람에게 길들여지지않은 친칠라예요 ㅠㅠ" 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사람에게 길들여진 친칠라는 길들여져있다고 케이지에 스티커를 붙여두거든요. 하지만 우리모리는 그런 스티커역시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