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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성으로 빠르게 진입하자! 네즈미타몬바시 복구 리뉴얼소식 (오야마신사의 정원)
2020. 9. 8.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성으로 빠르게 진입하자! 네즈미타몬바시 복구 리뉴얼소식 (오야마신사의 정원)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가나자와성
네즈미타몬바시(鼠多門橋)
복구 & 리뉴얼 소식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나자와의 유명 관광지이기도한 가나자와성에 가나자와의 번화가인 코린보에서
쉽고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할 네즈미타몬바시 복구&리뉴얼 오픈 소식을 기재해볼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가나자와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스케줄을 잡고 대부분 방문하시는곳은 가나자와 역을 비롯하여 조금 떨어진 (개인적인 보폭으로는 도보 15분정도) 여럿 가나자와의 유명 관광지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동해바다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의 현이므로 신선한 이시카와현만의 해산물들만을 맛볼 수 있는 오미초 시장과 21세기박물관, 가나자와성, 오야마신사, 3대 찻집거리인 히가시차야, 니시차야, 가즈에마치, 유일하게 자동차를 타고 바닷가 모래사장을 달릴 수 있는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웨이, 가나자와 크루즈터미널을 비롯한 가나자와역에서 접근이 비교적 쉬운(오미초 반대방향) 우치나다 등 조금은 제한적이지만 외부에서 놀러오시는 분들이 가나자와를 알아가시는데에 많은 경험이 될 공간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나자와가 한국분들께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때문에 가나자와를 품은 이시카와현 전체보다는 "가나자와시"만 조금 알려져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여행하시기 안성맞춤인 것이 바로 제가 살고있는 이시카와현이라고 알려드리고싶습니다.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볼거리가 참으로 풍부합니다.)
가끔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맵 이미지, 이걸 볼때마다 "아맞다, 나는 바다가 있는 지역에 살고있지!" 라고 다시한번 인식하곤합니다.
남편과 자가용을 끌고 자주 바다에 나가거나, 아니면 이시카와현의 땅끝까지 몇백킬로미터를 달려서라도 맛있는 노토지역의 굴을 먹고오곤 하지만, 왜인지모르게 아직까지 저는 바다와는 보이지 않는 선의 경계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
네, 이시카와현은 동해바다를 마주보고있으며 가나자와시는 맘만 먹으면 걸어서도 가나자와역으로부터 가나자와 항, 가나자와 크루즈터미널에 접근 할 수 있을정도로 바다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역입니다 ⠀⠀⠀ ⠀⠀⠀⠀⠀⠀⠀
일반적인 가나자와성 루트가 아닌,
이젠 번화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나자와성
네즈미타몬바시 복구 리뉴얼
"그리고 그곳으로 진입하기 쉬운 방법, 바로 오야마신사의 내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오야마신사는 가나자와의 옛 이름인 카가번의 초대 번주였던 마에다 도시이에 (前田利家)와 그의 아내인 오마츠노카타를 기리기위해 메이지 6년(1873년)에 창건된 신사입니다. (헤이세이 10년(1998년)에는 정실했던 오마츠노카타(お松の方)도 합사되었습니다.)
메이지 8년인 1875년에 건축되어 일본, 중국, 서양의 건축양식을 도입한 이색적인 문으로 알려져있어요. 3층으로 구성된 문의 최상층에는 사면오채의 유리로 된 스테인드글라스가 보입니다. 특히 불 켜지는 저녁에는 무척 예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가나자와역에서는 재밌는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큼지막한 캐리어나 큰 배낭을 매고, 가나자와역에서 직진하여
오미초시장입구까지 걸어가는 모습을 거의 매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가나자와역에서 오미초시장 부근까지 직진하여 걸어서 이동하는 것입니다.
가나자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가 있지만, 버스보다는 걸으면서 보는 오미초 시장까지의 풍경들역시 현지에 살고있는 제가 추천하는 접근 방법중 하나이기도합니다.
(물론 무더운 여름이나 겨울에는 조금 힘들수도있지만, 선선한 계절에 오신다면 적극 워킹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한국분들께서는 버스를 타는 것을 선호하시는 것 같지만, 걷는것을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꼭 한번 길가에 흐르는 물을 따라 여기저기 눈으로 구경하시며 걸어가보실것을 추천드려요. )
쉽게설명해 그렇게 걸어서 오미초 시장에 다다르면 오미초시장입구를 도로 건너편에 마주보고, 왼쪽과 오른쪽 앙옆으로 큰 도로가 나뉘어 뻗어있는것을 볼 수 있어요. 좌측과 우측의 도로들은 정말 너무나도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 거리이고 또 너무나도 다른 특색의 공간으로 안내하기때문에, 아마도 양쪽 모두를 걸어보신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전통 거리인 히가시차야 방면으로 가기위해서는 왼쪽으로 걸어가겠지만, 우리는 우측의 큰 도로를 선택해 걸어가기 시작했을때에, 일본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께 익숙한 커피체인점 "도토루"를 기준으로 미즈호은행, 기타 많은 호텔과 빌딩 건물들이 늘어선것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아까 좌측의 니시차야가이방향으로 걸으실때와는 다른 세상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을 걷다보시면
가나자와 시청과 저의 유튜브 채널에 자주 등장했던 시청 앞 넓은 공원의 아메리카 단풍공원 및, 21세기미술관과 더불어 겐로쿠엔까지 다다를 수 있게됩니다. (사실 관광지가 다 이어져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서술한 이곳은 가나자와성의 벽의 일부를 보실 수 있거든요)
아무튼, 이곳을 다다르게 하는 큰 도로를 기준, 바로 코린보 방향이며, 도큐핸즈, 빔즈, A.P,C, H&M, 의 각종 쇼핑이 가능하고, 저녁때면 이런저런 이자카야 특색을 맛볼수있는 시끌벅적한 이자카야 골목이 오픈하며, 그리고 주말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카타마치 등을 만날 수 있는 방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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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자주 방문했던 도쿄의 아사쿠사 신사 주변도 제대로 돌아본적이 없었어요. 아사쿠사 신사 앞을 쓰윽- 지나가기만했지 들어가서 뭘 보고 하려고 했었던적이 단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네즈미 타몬바시에 진입하기위해서 들어갔던 오야마신사 역시, 평소에도 그앞을 그저 지나가기만했지, 유명한 관광지라고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것은 도대체 왜때문일까요? (웃음)
번화가인 코린보 도로를 걷다보면 중간에는 바로 이 오야마신사로 진입하는 계단이 펼쳐진것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지난 7월 18일에 완성되어 시민들에게 오픈한 가나자와성의 鼠多門橋 네즈미타몬바시 의 다리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오야마 진자를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가나자와 성 주변이라함은 꽤 많이 걸어야하고 뭔가 넓직넓직하고 떨어져있는 기분이 드는것이 사실. 하지만 코린보쪽에서 여러가지 쇼핑이나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은 가나자와시의 관광지중인 하나인 오야마신사의 진입으로 보다더 쉽고 빠르게 가나자와성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추가된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또한 해가 진 뒤부터는 오후 10시까지 라이트업이 시행되고있어서 저녁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장소도 장소이니만큼, 겐로쿠엔, 가나자와성에, 더 나아가 쇼핑과 먹거리의 관광도중 부담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2015년 가을즈음 만들어진, 개방적인 유리디자인의 건물, 시설 내에는 가나자와 성 등 시내 관광지의 사계절의 풍경을 비추는 디스플레이등 가나자와의 금박이 관광상품도 일부 배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마침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요,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타지에서 관광온 관광객들이 잠시 비를 피해 내부에 들어가 전시된 것들을 감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야마신사로 들어오면 우측에 곧바로 보이게 되는 분위기 좋은 인공호수, 신사의 정원, 신엔이 보입니다.神苑 신엔은 신사의 경내, 혹은 그곳의 정원을 뜻하는 일본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줄기의 물을 뿜어내고 있는 물줄기가 보이는 , 에메랄드빛 호수안엔 큼직큼지막한 잉어들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 초록내음이 최고의 조화를 이뤄 눈도, 콧내음도 참으로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
오야마 신사의 경내에 있는 신사의 정원은 이시카와현 지정 명승지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메이지시대에 건축된 서양식의 미카도가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던 때에 찍은 사진이라 , 역시나 초록내음이 그 아름다움의 빛을 두배 가까이 발산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어린시절엔 정말 비내리는게 죽기보다 싫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비가 내리면 내리는구나 또 그대로 즐기곤 합니다. 이렇게 나이를 들어가는 것인가 하고 나이탓을 해보기도하구요
가나자와의 오아먀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제가 찍은 지금 이 사진과 똑같은 사진이 있어요. 아무래도 가장 좋은 컷을 찍을 수 있는 발 디딤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금곡 저택의 정원이며, 고대 무악의 악기를 본뜬 지천회유식의 명원이라고합니다. 신원의 물은 3대번주 도시츠네공의 명에 의해 완성된 다쓰미 용수의 물을 고저차를 이용해 겐로쿠엔에서 이끌어내어 히비키엔폭에서 떨어뜨리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당시의 수로가 끊겨서 우물을 파, 지하수를 연못에 흘려보내고 있다고합니다.
아무리 근처에 겐로쿠엔이 있다고해도, 실질적인 거리로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인데, 겐로쿠엔에서부터 물을 끌어 내왔다라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네요.
남편과 잠시 산책 타임 :)
2대 번주 마에다 도시나가공을 비롯, 3대부터 17대까지의 번주, 당주와 정실(부인)을 모시고 있는 곳,
二代藩主前田利長公をはじめ三代から十七代までの藩主、当主と正室(夫人)をお祀りしています。
금곡신사를 들어가는 길에 놓여진 사시이시, 4개의 돌이 나란히 놓여있는것이 참 인상깊었어요. 마에다 가문의 배령석, 흔히 번지석이라고도하며 오래전부터 청년들이 이 돌을 메고 힘과 기술을 태우다? 특히 여기 카가에서는 (가나자와의 옛이름 카가) 스모대회와 함께 성대한 힘 겨루기가 행해졌는데요, 때문에 이 돌을 만지면 건강해진다고하니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돌을 만지며 행복의 첫걸음인 건강을 기원했다고합니다.
구석구석 걷다보니 개인적으로 참 멋지다고 생각하는 곳에 다다르게됩니다.
물줄기가 가장 위의 돌에서부터 줄줄이 떨어지고 있고, 바로 옆에는 땅 위의 넓은 평면에 계곡에서 물이 모여 흐르듯 넓은 면적에 시냇물처럼 졸졸졸 흐르고있습니다.
오야마 신사를 둘러보고 좀더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왔을때에는 드디어 멀리서봐도 새 내무로 만든 "나 새것이다" 라고 보여지는 계단과 작은 다리들이 이어짐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
가나자와 성 공원또한 라이트업을 실시하고 있어요. 저는 작년 가을무렵 저녁때에 겐로쿠엔 라이트업만 가본 상태이기때문에 (겐로쿠엔 라이트업은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가나자와성 라이트업은 들어가본적이 없고 밖에서만 지나가면서 봤던 기억이있어요.
다음에 정말 가보고싶을때 기회되면 방문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성 서쪽에 자리잡은 네즈미타몬바시의 복구 리뉴얼
일본의 3대 명성에는 (お城) 구마모토성, 나고야성, 오사카성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일본의 성들은 일본이 잔인한 전쟁을 하던 시기인 15~16세기정도에 지어졌습니다. 계속해서 방어를 위해 더더욱 두껍고 튼튼한 성벽에 더 많이 생겨나던 중세시대때의 건물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가나자와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덴쇼11년(1583년), 前田利家 가 가나자와성에 들어간 직후부터 본격적인 성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나자와성은 여기저기 화재로 인해 여러번 소실된 곳이 있었고 재건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거나 성의 구조가 변화하였고
1759년정도무렵 또한번의 화재로 성의 대부분이 소실되어 이후 재건의 실용성을 중시해 가나자와성 내부의 니노마루터를 중심으로한
정비가 이루어졌습니다. (몇곳은 재건되지 않았으며 현존하는 이시카와문은 1788년에 재건 된 것입니다.)
또한 저희 부부가 때마다 찾아뵙고있는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노다마치 노다야마 묘지에 있는 윤봉길의사 암장지. 윤봉길의사는 근처에 있는 현재에는 일본 군대지역 (자위대 훈련장 옆)에서 순국 하시기 전날밤 이곳 가나자와성에서 하루 묵으신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기존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지만, 가나자와성 내부의 메인 메표소우측에 크게 자리잡은 공중 화장실이 바로 하루 묵으셨던 공간으로 전분가분들께서 예측하고 계시기도합니다.
한국에서 방송으로만 소개되는것을 보실 수 있었던 윤봉길의사 암장지. 윤봉길의사를 봉분없이 쓰레기처리장에 뭍어버렸다는 당시 일본군의 행태에 TV를 시청하시는 분들은 큰 분노를 느끼셨을겁니다. 몹시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시카와현은 아직 아닙니다.
하지만, 늘 드는 생각은 모처럼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시를 방문하시고, 또 이곳 가나자와성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쯤은 한국인으로써 마음속으로 되새겨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관련 포스팅 : https://marukokurashi.com/27
가나자와성의 서쪽, 메이지시대때의 화재로인한 소실 이후, 136년만에 당시의 모습을 복원된 네즈미타몬바시, 당시와 같은 위치에 143년만에 재현되어 지난 7월, 복구완료, 리뉴얼 오픈하고 오야마신사에서 가나자와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건널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가나자와성이라하면 주변이 굉장히 많이 걸어야하고 넓직한 인식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가나자와에 오면 꼭 가봐야하는 한 곳으로 저역시 추천하고 있는 코린보 메인 스트리트 도로를 따라 오미초 방향으로 향하든, 그 반대 방향인 카타마치 방면으로 향하던간에, (이쪽은 니시차야가이 거리로 다다를 수 있는 위치입니다. 니기차야가이는 히가시차야가이의 정 반대편에 위치하고있어요/작은 강을 하나 건너야한답니다/) 도중에 자리잡고있는 중앙 도로변 오야마 신사로 통해 곧바로 가나자와성 내부로도 진입할 수 있는 정말 간편하고 빠른 길이 생겼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새로 지어졌기때문에 새 나무의 향기가 가득. 실제 과거 에도시대때보다 좀더 안쪽부터 복원되어 실제 다리길이는 과거보다는 좀 긴 편이라고 합니다.
차를 타고 자주 지나가기도하고, 그리고 걷기도 자주 걷는 익숙한 길이 보이네요, 저~ 만치 보이는 곳은 걸어서도 충분히 산책이 가능한 겐로쿠엔 입구, 그리고 시청과 21세기 미술관 방면이 보이고있습니다. 가나자와는 선선한 가을이나 아직 덥지 않은 적당한 온도의 봄에 오신다면 또한 "걷기를 좋아하는" 성향이 작착 되어진 분들이시라면 충분히 길을 걸으며 좋은 풍경들을 눈에 담아내는 의미있는 여행을 하실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차비도 절약되고요.
종로 한복판에서도 사방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유명지에 다다를 수 있듯이(대학로, 동대문, 명동, 을지로, 광화문 등등) 이곳역시 오미초 시장을 중심으로 버스나 차 없이의 이동만으로도 충분히 "꼭 가봐야할곳"은 최대한 방문이 가능한 것입니다.
쭉-뻗어있는 네즈미 타몬바시, 늘 공사중이었던 구역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니 또 감회가 새롭고 합니다.
복원되었다보니 굉장히 번쩍번쩍한 새것의 표면이 인상깊었어요(?) 😂
네즈미 타몬바시를 통해 가나자와성 안으로 들어왔을때에 모습입니다. 역시 이 건물 내부는 티켓을 끊고 들어갈수가 있고요, 저희는 따로 방문할 예정이 없었으므로, (예전에 들어갔었던 가나자와성 메인 메표소쪽 건물 내부 견학경험이있어서 비슷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네즈미타몬바시를 통해 가나자와성으로 진입. 가나자와성 내부의 풍경을 바라보며 와가시와 차 한잔을 먹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에 방문한 포스팅을 기재해보도록할게요.
초록빛 언덕의 잔디 위에, 우르르르- 달려가다 넘어져버린 버섯 가족같은 컨셉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괜히 웃음이 나더랍니다. 남편과 저의 성격 자체가, 생명력이 없는 물건에도 생명을 넣어버리는 타입들이여서 저런것만 봐도 둘이 꺄르르르 배잡고 웃곤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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