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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생활정보/잡다한 문화
일본에서의 사진촬영시 주의점에 관한 "고찰"
2020. 7. 5.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일본에서의 사진촬영시 주의점에 관한 "고찰"
고찰하다 : 동사「…을」 어떤 것을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다.
본 게시물은 카메라로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저 개인이, 많은 규칙과 법률이 공존하는 사회생활에서
사진을 찍으며 겪은 여러가지 상황들에서 습득하게된 촬영자의 최소한의 매너에 대하여 개인적 견해와 경험을 토대로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좀더 사진촬영에 대해 민감하고 엄격한 규정의 성격을 띄고있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업체가 아닌 개인이서도 충분히 매장관리자에게 문의와 승락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게를 소개하거나,
방문 기록등을 인터넷의 소셜미디어에 업데이트하여 타인들과 공유하고자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없이 가능했었다 라는 점은
여러분들 역시 조금만 찾아보시고 확인해보시면 충분히 이러한 사실근거가 존재하다는것이 확인 또한 가능하다는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인터넷 게재를 불편해하는 가게들은 제외/특히 소매점_小売店)
이러한 매너에 관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개념은 일본어를 능숙하게 할줄 아느냐 마느냐, 혹은
일본 유학및 취업활동 경력이 있느냐 마느냐와는 전혀 관계없으므로, 얼마든지 기본적인 상식에 근거해 고찰해볼수 있는 테마라는점,
그리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점, 이라는것을 잘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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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과거 네이버 블로그에 기재했었던 글에 살을 붙여 가지고 온 글입니다.>
_본 포스팅의 내용, 이미지는 무단사용,이미지변경, 글귀의 무단발췌를 금지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일본(여행)에서 사진촬영시 주의점에대한 개인적 고찰
▶ 일본 상점 내에서 『촬영 허가』란?
▶ 상점 사진의 『게재 허가』란? (일본의 공중송신법)
▶ 모르는 타인의 얼굴엔 블러(모자이크) 처리가 블로거로써의 매너
▶ 사진 촬영전 취할수 있는 문의 멘트
▶ 귀여운 일본 꼬마여자아이는 촬영해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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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 분들께 꽤 많이 듣고 있는 피드백 중에는 "마트에서의 촬영을 더 늘려주세요" "상점 내의 쇼핑하는 모습을 좀더 담아주세요" 라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 저의 답변은, 제가 살고있는 동네에서의 마트내 사진 촬영 금지가 있어 카메라를 꺼내지 않고 있습니다. 라는 답변이였습니다.
저희 동네 마트들의 카메라 금지 (이온몰 포함)의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이나 디자인 , 디스플레이 등이 라이벌 업체로부터 카피당하지 않게 하기위함 등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참 어렵지요, 요즘같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절대적으로 사용하는 시대에 "촬영금지" 에 너무나도 충실한 매장이라니요. 분명 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또한 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대로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무분별한 사진촬영에 대해서는 의구심, 경계심을 가지거나 더 나아가 법적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입장또한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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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2015년 정도부터 요도바시 카메라와 빅 카메라, 그리고 다이소 등의 대형업체의 오프라인 점내 촬영에대해 공식적으로 OK 바로 촬영 가능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요즘같은 SNS 시대에 이렇게 점내 촬영을 넓혀가는 시대에 발맞추는 업체가 있는 반면, 절대적으로 점내 촬영은 카메라던, 핸드폰카메라던 금지를 요구하는 점포도 변함없이 존재합니다.
자유롭게 점내에서는 촬영이 가능하다며 인스턴스 효과 등을 노리기위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인터넷과 가격 비교를 권하거나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SNS발신을 유도하는 등, 점 시대를 따라가는 점포들로 이름을 알려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점포들이 적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끌기는 비교적 더 쉬울 것 같습니다.
도둑방지및 고객 행동 분석을 위함의 목적이라며 늘상 돌아가고있는 가게측의 CCTV에 대해서 , 고객에게는 가게 촬영금지 를 강요하는것은 개인정보를 일방적으로 침범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을 확대해 고객을 불리한 입장에 깎아 내리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점내 촬영을 금지해야한다. 혹은 괜찮다 등등의 목소리에 모두 정답은 없으며, 점포의 특징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이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일본여행가서 사진찍을때에 주의해야할점" 등을 기록해가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사진촬영에서 조금이나마 조심스러워서 나쁠것 없는 일본사진촬영 매너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는 일본 뿐만이 아니라 사람사는 곳으로의 여행이라면 어느곳이든 해당한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혐한을 안당하는법!"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법!"
과거 네이버 블로그 운영시 이러한 검색어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나 계셨었습니다. 혐한이 걱정되긴하지만, 그것을 회피하고라도 일본여행에 다녀오고싶으신 분들이셨을거예요. 사실 위와같은 것은 뚜렷한 기준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다고 봅니다. 단지 그나라에 여행을 간다면 그나라 법을 따라야하는것, 그러나, 사실 혐한을 외치는 사람들은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것 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혹은 한국인에대해 편협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시야가 좁은 이들.
그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것, 결국 그들의 세계안에서 '말하지않아도 알아요~ ' 하는 공통되어있는 매너! 를 지키는것이 그나마 혐한이라는 에어리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작은 요소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신경써서 잘 지켜내도 일어날일은 일어나게 되어있고, 그것은 전세계 어디를 가나 같은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유별나게 "스미마셍~"문화이긴하지만, 한국에도 피해자분들이 꽤 계시기때문에 제가 왈가왈가 생각을 적어내려가기가 조금 죄송스럽기도합니다.
물론, 인종차별 타이틀은 뭘 어떻게 해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얼떨결에 기분나쁜 상황에 놓이게 되셨던 한국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적으로도 도쿄에 왔다갔다 했던 처녀시절부터,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여러 맛집을 촬영하고있는 제 나름대로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적어내려가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고찰인점 염두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건 매너고,
DSLR 로 찍는건 일본에서 매너가 아니다 ??(혹은 작은 카메라)
그언젠가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 그리고 저에게는 별도로 DM으로 왔었던 "정말 일본에서는 큰 카메라는 들고다니면 안되나요?" 라고 묻던 구독자분.
어떤 정보가 잘못된거고 왜 사람들은 이렇게 작은부분조차 걱정을 하게된것일까요? 결론은 "아니다!" 였습니다.
여러분들역시,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꼭 하나 챙기시는것은 "카메라" 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메라 하나 꼭 챙겨가고 싶으시지요, 카메라가 없으면 핸드폰카메라라도 꺼내 내가 원하는 공간을 찍고싶은신건 당연합니다.
지난번 남편과 다녀온 오미초 시장의 카이센동 가게에서, 메뉴가 나와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앞에두고, 카메라 렌즈 뚜껑을 오픈해, 조용조용히 데세랄로 사진을 찍어내려가던 20대로 보이던 젊은 남성과, 그리고 그 주변에는 그런 남성의 제스쳐나 셔터소리로 인해 불편해하던 일본인들및 불편한 눈초리라던가, 제제하는 직원들은 단 1명도 없었다라는것은, 제가 경험한 기준중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순간 저는 느꼈습니다. "역시나." 라고.
당연히 예민한 사람들은 굉장히 불편하고 신경쓰이실거예요, 카메라를 들고있는 사람이 불편하게 생각되는것은, 본인의 경험을 통한 기준이 세상을 보는 기준이 될수도있는 당연하고도 위험한 이 보편적인 판단이, "아닐수도있다" 라는 또다른 타인의 경험을 절대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을 가진 이가 이와같은 테마에대해 논한다면, 한편으로는 정말 인터넷의 글을 보고 정보력을 얻는 SNS시대에 참으로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블로거 생활을 하며 꽤 편협한 시야로 무작정 비판이 아닌 한사람을 겨냥해 "비난"하는글을 작성하는 블로거를 봐왔던 저는, 마냥 하나의 시야의 기준으로 어떠한것을 비아냥, 비난하는글이 아닌,
현존해있는 어느 에어리어의 합법적인 사실,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입장을 귀기울여 통합해 저의 논리의 근거를 제시하는 글들을 적어내고 싶었습니다. 사실 글을 적기전에 다수의 일본 친구들에게 묻곤해요. 물론 가장 합리적인 시야를 가진 일본인 남편에게서도 큰 팁을 얻습니다.⠀⠀⠀⠀⠀⠀⠀ ⠀⠀⠀⠀⠀⠀⠀
제가 특이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역시 예민하고, 소리와 시각에 민감한 사람이라 피해받기도 피해 주기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일본의 젊은 친구들, 나이있으신 분들 너나할것없이 역시 작은 소형 핸드폰 카메라뿐마이 아니라 후지카메라, 캐논, 니콘 등 먹기전에 멋지게 사진으로 기록하는 풍경을 저역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본 일본인들은 오히려 매장 내에서 사진을 찍어도되는지 묻지않고 찍는 사람을 많이 봐왔고, 아니면 아예 카메라도 꺼내지 않는 사람들 또한 많이 봐왔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을수도 있고, 저런경우가 있을수도 있다라는 것을 늘 염두해두며 사람은 늘 내뱉는 발언이나 판단력에대해 "내가 겪은고 들은 기준과 다른 기준이 존재할 수 있구나" 라는 겸손함의 공간과 타인의 의견이 맞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며 마음을 좀 넓게 갖는 모양새도 존재해야한다고 늘 생각합니다.
때문에 전 늘 제 말이 옳다는 뉘앙스의 글은 작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 상황에있어 한가지 테마가 받아들여지는, 받아들이고있는 것들에 있어 인간의 이중잣대의 모순이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기준을 만들어가는것이 굉장히 불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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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젠가 "일본에 가서 DSLR카메라로 풍경을 찍다가 지나가는 일본인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찍고있네" 라는 말을 들은적이있어서
기분이 불쾌했다" 라는 인터넷속 사연을 보고나서 저또한 직접 경험한것은 아니지만, 그런 예를 기록한 글을 본 것이기애 DSLR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기가 조금 부담스러웠던것은 사실이예요. 하지만
요즘에는 일본 내에서조차 주말을 맞이하여 나들이 나온 일본의 젊은 쌍쌍이 커플들중에서도 커다란 렌즈가 장착된 고가의 DSLR 카메라를 목에 걸고 거리를 활보하는 분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여성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전통 거리를 누비며 셔터를 집중해서 누르는 모습,
유명한 카페에 혼자 앉아 후지 미러리스 카메라의 셔터를 여러번 누르는 여성의 모습, 온갖 전문적인 카메라 장비로 치장된 어떤 40대중반의 남성이 신바시역 여기저기를 신중하게 찍어내는 모습.
사실 이런 모습들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위의 사연처럼 큰 카메라로 어딘가를 찍고 있는 모습을보고, 흉을보며 떠들어대던 일본 여성분을 겪은 사연은, 결국 그 일본 여성분의 성격상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하려고합니다.(인종차별주의자나, 그냥 마냥 시비걸고싶은 그런 한사람 중의 하나였지 않나, 싶죠) 사진찍으신 분께서, 타인의 얼굴에 사진기를 들이대며 찍은게 아니라면요.
아이폰이건, DSLR카메라던, 촬영자가 어떤 매너를 지키느냐에따라 찍는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기종으로 그사람을 판단하는게아니라요.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최소한의 매너를 지켜가며 찍고 있냐 마냐. 가 아닐까요?
일단 카메라 촬영이라는 것에는 핸드폰으로 찍는 촬영부터 시작하여 꽤 사이즈가 있는 DSLR까지 다양하지요. 요즘 카메라 수가 너무 다양해요. 예상외로 일본인들은 카페에서 시끄럽게 굴지 않으면 이사람저사람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 드뭅니다. 모두 고개숙여 거북이 목으로 책을 보거나, 작업을 하거나, 핸드폰을 보거나 하며 각자 할것을 하며 앉아있죠. 정 궁금하면 그 카메라로는 무엇을 하나요? 라고 물어오기도합니다. 그럼, "풍경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기록합니다. "라고 답변을 하거나,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발이 찍히셨는데 불쾌하시면 사진을 삭제하겠다. 혹은 찍기전에 양해를 구하고, 혹은 종종 사진을 받길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현장에서 카메라 액정으로 보여드린뒤 마음에 드실경우)
호텔로 돌아와 노트북으로 보내드린뒤 피드백을 받기도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죠.
생각보다 여행을 하시면서 많은 일본사람들이 모두 자신에게 신경쓰고있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생각보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자신을 처다보지도, 관심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외국인으로써 거리를 걷고 있으니까요, (여행객같이 보여 관광객이구나~ 하며 볼수는 있겠죠.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들을 스치듯 쳐다보는 것 처럼 말입니다.)
아무래도 카메라의 사이즈나 셔터소리가 , 촬영소리음이 나고, 안나고의 차이가 중요할테지만, 요즘 핸드폰 카메라는 소리없이 사진을 찍는것이 가능해서 주변 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고, 미러리스나 DSLR카메라는 대부분 셔터를 누를때에 특유의 소리음이나 렌즈가 돌아가는 소리 등등이 정말 조용한 곳에서 잡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요,
이와같은 차이점만으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은 매너가 있는 사람이고, DSLR를 손에 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눈총을 받거나 하진 않을거예요. 포토그래퍼분들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일반 직장인이여도 사진을 취미로 하고 계신분들이 자신의 양심이나 체면을 구기면서까지 사진을 담는것이 인간으로써 기본 도리는 아닐겁니다.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 장소, 그리고 제한적인 인원이 존재하는 내부의 장소 등의 촬영장소에서 기본적으로 촬영자로써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면 전혀 문제될것이 없는 부분입니다.
촬영자가 취할수 있는 최대한의 확인작업이 더욱더 그사람의 매너유무를 좌우한다고 보거든요. 카메라 기종만으로 욕먹는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하지않나요? 더군다나 잘 안답시고,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러쿵 저러쿵 무작정 비난하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지요?
일본은 데세랄 카메라를 절대 들고갈 수 없는 나라가 아닌이상은, 사진찍을때의 최소한의 매너, 상황에따른 문의, 등등 개인이 취할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을 취하며 우리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수가 있을겁니다.
참고로 제가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는
Vlog용 : 캐논 G7mark x 2
상품촬영용 : 캐논 750D 입니다.(+삼식이 단렌즈)
그리고
후지필름 x-t30
후지필름 카메라는 촬영시 무음으로 셔터클릭 가능한
"ES전자셔터" 촬영기능 있음
가게 내에서 『촬영 허가』는 받으셨나요?
찍은 사진의 『게재 허가』는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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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흔히 일본여행에서 찍고있는 여행사진들및 기타 개인사진들 찍는데에,
그리고 인터넷에 올릴때에 따로 지켜야할 매너와 규칙 이 있을까요?
<일부 글들의 포인트는 일본내 관련 법률및 기타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1
요즘 사람들의 문화의 흐름과는 맞춰지지 않은 개인 매장, 소규모 체인점 제외하고는 대부분 SNS에 투고하는것을 환영하고 기뻐해주며 "제히 제히 ~ 是非是非~!" (부디) 라며 격하게 환영해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는 최대한 "내가 겪은게 이나라의 모든건 아니다" 라는 전제하에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이야기를 극단적 으로 하고싶진 않아요.
일본 여행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 관광지같은 경우에도, 식당 테이블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했을때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의 수도 상당히 많죠. 그만큼 소비자들과의 SNS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또한 일류급 레스토랑의 셰프들같은 경우에는 사진 찍고 투고되는걸 꺼리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런 레스토랑의 경우는 옳은 마인드이고,
몇백명 줄서서 SNS투고를 권유하는 전국에서 올라와 먹고가는 파르페야상의 사장의 운영방식은 옳지 못한걸까요?^^;; 그건 운영 마인드의 차이지 맞고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메뉴 찍어서 올려도되는 가게는 장사를 말아먹을려고 환장한 가게는 아니잖아요.
그들로써는 이 예쁜 메뉴나 인테리어 사진이 어떻게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찾아와줄까, 궁리하며 더 멋지고 맛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드는데에 기여하는 몫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건 한국의 다른 가게들과도 다를바 없어요.
어느 누군가들처럼 시끄럽게 왁자지껄 떠들며 주변 분위기파악 못하고 남에게 피해주는 와중에 사진까지 찍는다면 정말 밉상이겠죠, 저라면 시끄러우니 사진 그만찍으라고 진상 부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반대로 카메라 기종에 상관없이 조용조용히 사진찍고 나갈때 살짝쿵 SNS투고 가능 여부 묻는다면 안된다고 할 가게는 지금 거의 없습니다.
더군다나 매장에 요즘 인스타에 사진올리면 서비스를 주거나, 하는 매장은 아예 작은 POP를 테이블에 설치를 하거나 매장마다 별도의 안내문을 부착해두는 곳이 많아져서 사람들이 저처럼 굳이 매장에 양해를 구하지않고 사진찍고 올려도 문제삼을게 없는 분위기이죠. (분위기가 그렇다는겁니다.) 오히려 블로그의 주소를 물어보고 놀러가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일본에 여행을 가신 분들이라면 여기저기 사진 찍고싶으시기도하시고, 더군다나 첫 여행이시라면 정말 막말로 이성을 잃고 해야할것 주의해야할것 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신채 나의 첫여행 한순간이라도 잘 담고싶어 열정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도 물론 그맘 이해합니다.
와 이건 진짜 예쁘다 라며 꼭 담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절대적으로 늘 인지하고 있어야하는것은 사람의 얼굴이기도해요. 건너편에서 걸어오고있는 , "저사람이 내 카메라에 찍힐것을 불편해하고있진 않을까" 라는 배려. 내가 찍는 사진인데 뭐어때, 나만 가지고 있을건데! 라고 생각하다가도 자연스럽게 인스타 등에 올리고계시진 않으신지요.
한국에서도 그런 분들 적지 않으시죠,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만큼 모르는사람들 카메라에 내 얼굴이 무방비하게 노출되는걸 조심스러워하는 분들, 그분들의 제스쳐나 행동, 표정등으로 내 카메라에 찍혔을까봐 신경쓰는 불쾌감이 들어났다면 카메라를 찍는 사람으로써는 당연히 주의해야하는것이구요.
멋진 일본의 한 풍경이니까 뭐 괜찮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건 사진에 타의적으로 찍혀버린 자신의 모습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에대한 배려에서는 조금 부족함이 있지않나 싶고요. 적어도 인터넷에 올릴때에는 크게나온 타인의 얼굴이라도 가리고 올려야하는게 귀찮은일이 발생되는것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역 소개하는 블로거 분들이 뒷배경 타인들 얼굴은 죄다 노출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아무래도 블러처리를 여기저기하게되면 사진의 분위기가 나빠지기 때문인데요, 더 자연스러운 한 장면을 연출하기위해 그곳에 찍힌 타인들의 입장은 까마득하게 잊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그것이 합리화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개개인 하나하나에게 양해를 구한게 아니라면 내 얼굴 이외의 살짝이라도 블러나 모자이크 처리가 매너)
반대로 우리들의 얼굴이 무단으로 어딘가에 노출되는건 싫지 않던가요? , 불법이라고 성낼지도 모르는, 삭제처리를 원할지도 모르는, 정작 자신의 행동에서는 잊어버린것은 없으신지요. 저도 그랬던 적이있거든요 (반성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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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전 매장에 문의
일본에서는 타베로그와 같은 대형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간의 재판까지 벌어지고 있을정도로, 인터넷에 올리는 사진에 대해서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체도 있지만, 요즘시대에 대다수라고 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결국 가게측이 패소했습니다만) ~
사진 찍어 올리는 사람들이 일일히 신경써야할 정도로 치열하게 주의를 해야 하고 사진을 찍을까 말까한 딱딱한 분위기의 관광지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나 가게 내부가 아닌 외부라면 더더욱이요.
물론 "동의를 구하는것" 이 기본 매너인것이 인간적으로 상식이긴하지만, 인기있는 카페나 상점은 대부분 생각보다 자신들이 속해있는 문화의 흐름을 빨리 따라갑니다. 그의 예로 인스타그램 연동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세계 일류 셰프의 요리라면 모를까, 관광지가 여기저기 천지이고 관광객들의 유동인구가 넘쳐나고 어떻게하면 더 홍보를 할까 고민중인 가게들은 정말 SNS의 사진 투고와 소개는 격하게 환영. (저같아도 세계일류요리라면 카메라는 당장 집어치우고 음식에 집중하겠어요 ㅋㅋ)
일부 레스토랑은 "촬영금지"라고 쓰여져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곳은 물론 본인이 주의하게 되어있죠.
굳이 설명을 하자면, 식사를 제공하고 돈을 지불하는 등 계약내용 중에는 "촬영금지" 라는 조건특약이 첨부되고 있는것이에요. 때문에 재수없게 걸리면 배상을 요구하는 일에 휘말릴지도 모르죠. 이는 정말 일본인들 사이에서의 최악일 상황을 설명드린것인데요, 저는 현재 일본에서 살고있기때문에, 외국인으로써도 사사로운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 세세하게 신경쓰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반면에 지배인 입장에서 "사진 찍는건 좋은데... 한번 말이라도 좀 해줬다면 지배인인 나로써도 흔쾌히 승락 해줬을텐데"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존재해요. "나를 지킨다" 라고 생각하시고 계산하시면서, 주문하시면서 사진 촬영 유무는 점원에게 그래도 살짝쿵은 물어보는것이 좋은것.
블로그를 하고있는데, 혹은 인스타를 하고있는데, 오늘 먹으며 찍은 사진을 올려도 되는지, 매장을 SNS에 투고해도되는지, 정말 맛있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말이예요. "첫관광인데 정말 소문대로 멋진 곳이네요", 라며 좋은말 한마디 더 얹어주면 환하게 웃으며 좋은 분위기가 되는것은 당연.
인스타는 가게 이벤트용이라 막 올려도됬지만, 블로그에 보다더 이 가게를 자세하게 노출하고 기록하고 싶다. 라는 의도의 질문은
조금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생각됩니다.
의외로 "사진찍는것은 OK인데, 온라인에 게재는 좀... 불편하다. " 라고 이야기하는 가게가 있을지도 몰라요. 정말 흔치 않습니다만은, 일본의 시약쇼 등에서 작성하는 촬영허가/게재허용 각각의 신청서가 있을 정도이기도하니까요.
아무리 한국 블로그라도 저는 일본에서사진을 찍고 일본에서 올리고있기때문에 문제가 될것을 주의하여 매장에 늘 문의를 하는 센스(?)를 발휘하고있지만, 한국에서는 여러분야에서 툭하면 카피뜨고 도망가고 배째라고 되려 피해자에게 항의하는 가해자가 난무하는 세상을 제가 직접 겪어본 이상, 차라리 정말 일본처럼 귀찮게 해서라도 저작권을 지켜내는 좀 복잡한 시스템이 존재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할때도 있을 정도입니다.
재판 들어가면 벌금 몇백만원 저렴하네~ 라며 금액 지불하고 또 법 어기고 밥먹듯이 하던 남대문의 어떤 공예업체도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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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허가와 게재승인 문의
블로그에 업데이트하는것이라면 촬영허가와 게재승인, 두가지를 모두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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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는 사람의 측면에서 보면,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성이 있으면 동의가 없어도 촬영이 가능한것이 당연한 시각이지요.
하지만, 그것또한 "일반적, 상식적인 수준"에서 공공성이 인정되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전제하에 촬영을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일본에서는 장애인의 모습을 촬영하고 모욕했다며 모욕죄로 기소된 사례가 있으며, 한 점원에게 포즈를 강요해 SNS에서의 확산으로 명예훼손 혐의에 해당된 사례가 있어요. 촬영 뿐만이 아니라 승낙없이 함부로 인터넷상의 투고가 되어 타인들이 보게된다 하면 그것자체로 불법 행위가 될 수 있다고하네요.
저는 대부분 직접적으로 직원이나 지배인에게 물어봅니다.
블로그를 하고있다. 먹는것을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업데이트해도되느냐. 까지 물어보았을때 웅 괜찮아. 혹은 블로그를 보여줄수 있느냐. 어떤 블로그냐. 올려주면 고맙다 등의 답변을 들으며 최대한 원하는 것을 (블로그 사이트를 보여주는 등. 이상한 사이트일지도 모르니)
커뮤니케이션하고, 캐논 750D를 이용해서 촬영하곤합니다. 물론 고객이 없을때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하고, 그게 아니여도 고객얼굴이 노출되지 않는 조건을 지켜주고 사진을 찍을때 대놓고 찍는 편이 아니라 조심조심 하는 편이죠.
물론 이런말 하지도않고 열심히 찍는 "일본인" 들도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어떤말이 오고가느냐, 내가 어떤식으로 꼭 사진을 찍고싶다. 무엇을 지켜야하느냐 가능하느냐 등을 사진찍는 입장에서 얼마든지 물어볼수는 있는것이고요.
이런 촬영자의 행동은 절대 민폐나 법에 위배되는 행동이 아니었고, 지배인의 승락을 받았으며 "뭘 새삼스럽게 물어보시냐" 등의 태도도 적지않게 경험해온게 저의 경험입니다.
일본의 어떤 볍률 사이트에는 "가게의 주인이 허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대로 찍어 공개하는것은 불법행위가 적용,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라고 기재되어있기도합니다.
좀 번거롭기도하지만, 아래의 두가지사항은 각각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것에서 별도의 승락이 필요하 각각의 경우인데요. 사진을 찍었다하여 자연스럽게 인터넷상에 올리는것까지 연결되는 상식이 아닙니다.
1.* 촬영허가 (단순히 사진을 찍는것에 대해 )
店内で写真撮っていいですか 텐나이데샤신톳데이이데스까?/ (점 내에서 사진 찍어도 됩니까?) 정도의 "사진을 찍어도돼냐" 라는 물음은 단순히 개인이서 소장하는 기념사진 촬영의 정도로 매장에서는 받아들일지도 모릅니다.
2.* 게재승인( 인터넷상 사진을 공개 / 정보를 발신)
写真を撮ってSNSやブログに載せてもいいですか?샤신오톳데 에스엔야 브로그니 노세테모 이이데스까?/ "사진을 찍어서 SNS나 블로그에 올려도됩니까?" 라는 물음은 사진을 WEB에 발신해버리는 일본의 공중송신권과도 연관이있으므로 사진을 찍은것을 온라인에 공개해도 되는지의 부분.
사진을 찍은후에 그것을 말그대로 "개인소장용" 으로만 가지고있을것인지 , 현시대에 세계인이 볼수있는 곳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있는지는
본인도, 가게 점주도 알수없습니다. 다만 나도모르게 발견되는 때에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것이죠.
촬영을 허가했다고해서 Web에 게재해도 되는것까지의 OK가 되었다고는 알수없으니, 블로그에 가게정보를 올리고싶다. 괜찮습니까, 라고 종합적으로 묻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이리도 좋은 가게가 있어요! 라며 SNS에 투고하고있는 가게의 정보는, 정작 가게 운영진 혹은 가게점원은 모르는 일 일 지도 모릅니다. 저또한 일본에 살고있으므로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부터 컴플레인이 걸려들어온다면 굉장히 곤란할것을 예상하여 언제나 점원에게라도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해서 이상한 한국인이라던가 매너없는 한국인이다 라던가 따위의 말을 들을 필요도 굳이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매너의 의식 차이에대해서는 감나와라 배나와라 할 상황이아니고 개인이 자라온 환경에대해서도 영향을 받기때문에 저또한 블로그에 최대한의 팁만을 기록할뿐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니까, 외국이니까, 다 한국이랑 같을거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일단 물어보시는게 먼저에요. 이런 포인트에서, 어떠한 실례를 범했을때에, 그리고 한국이라는 국적이 오픈되었을때에 괜히 그 이유로 트집잡힐 수 있는 상황은 "혐한" 이라는 단어를 통해 얼마든지 가능성을 예측할수 있잖아요?
4 저의 경우
저는 유튜브 촬영을 할때에도 많은 블로거분들처럼 한컷 두컷 정도 발이보이거나 소소하게 찍으시는것처럼 가볍게 찍는 컷도 물론 있지만, (이런컷들은 업체에 허락받고 그러는건 오바라고 생각해요 어느가게인지도 안찍히면 모를수있구요. 걸어다니는 내 발만 찍을수도 있으니.다만 타인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찍고있죠.)
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여서 숍의 전체나 브랜드로고가 나오거나, 구매하는 상품을 고르는 모습 등등 을 찍는 경우에는 가게측에 절대적으로 문의드리고 있는것이에요.
저 또한 가게를 운영해봤지만, 디자인이 예쁜걸 저에게 허락도업이 이용하기위해 사진을 찍어가는 중국 바잉업체사람들에게 제가 진짜 한소리 한적있어요(먹히지도않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염려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에 민감한 숍의 입장은 저는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유튜브에서 구독자분중 한분께서는 "나도 승낙을 받고 찍는 사진이라고 기재해야하는것이냐" 라는 질문을 해오셨어요. 제가 유튜브와 블로그에 "이 가게에 요청을 하여 승낙을 받은 사진들이다" 라는문구를 꾸준히 기재해왔기때문이죠. 해서 대단하거나 안해서 나쁜것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 단지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행동할 뿐입니다.
본격적으로 취재나온 사람도 아니지만, 개인 블로거여도 업체와 개인간에 일어날 수 있는 번잡한 상황은 애초에 만들고 싶지않기때문에 제 개인을 지기위해 , 나름적인 판단으로 하는 행동이거든요, 어디 최소한 민간업체에서 나와야 이런 매장 사진을 찍을수없고 그런 문제가 아니예요. 개인이서도 충분히 물어보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께서는 나름 여러가지 주의해야할것을 늘 전문적으로 인식하고 있듯이 아무리 개인적인 사진이라 할지라도 나 이상의 그 누군가가 포함되었다면, 과연 쉬쉬하고 "괜찮겠지" 하며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대해서는 명쾌한 예 로는 "내가 그입장이 되어보는것"
여러번 느낀거지만, 막상 여쭤볼때엔 오히려 사진을 찍어도되는지 예의상 여쭤보는게 유별나 보이기도 할 정도로, 아무도 그러한것을 물어보지 않고 사진을 찍고있거든요. 하지만 다들 묻지 않는다고 정말 묻지 않아도 되는거냐에 대한 답변은 저는 노코멘트요.^^:; 그로인해 일어나는 일들 또한 본인의 책임이 될테니까요.
요즘은 흐름이 바뀌어가는지, 아니면 원래 존재했던 사람들을 우리가 인식을 못했던건지, 대포카메라 정도는 아니여도, 정말 제대로 찍으러 나왔구나 싶은 카메라를 들고 홀로 돌아다니는 일본인들, 커플들, 도쿄에서도 가나자와에서도 많습니다.
그치만, 일본은 촬영과, 촬영한것을 웹에 올리는것이 별개의 문제로 법적인 분쟁까지 가는 상황이 많기때문에, (진짜 재수없게 걸리는 경우)
그냥 저 편하자고 온라인 투고 괜찮냐고 늘 문의드립니다 ㅋㅋ (진짜 제대로라면 촬영에대해서만 물어보는게 아니라 그걸 웹에 올리고말고에대해서도 법적으로 일본은 주의해야해요)
그래도 여쭤보면 하나같이 "あ、是非是非ー”(아, 부디,) 혹은 ”全然平気ですよー!” (전혀 괜찮아요!) 혹은 오히려 ”よろしければ。。。。”라며 기왕 찍는거 가게측에서 원하는 촬영 부분을 저에게 요청해오기도합니다. 저는 그냥 일상을 기록하려고 찍는건데, 제가 지배인이나 그 누군가에게 사진 촬영 유무를 물어보고 승락을 받는 그런 행위라고해야할까, 그런 분위기 자체가, 무슨 제가 대단한 사진이라도 찍는것처럼 보이는것이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서 괜히 "이걸 언제까지 물어봐야하나...." 싶을 때도 있어요.
그럴때는 저는,
"저는 개인 블로거일 뿐인걸요-^^;;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가게라 예쁘게 찍어서 어떻게든 투고하고싶어서..." 라고 엄청 좋은 가게였다 라는것을 어필하면 직원도 기분 좋고, (진심임) 요청하신 부분을 찍거나 원하는 점을 귀뜸받아서 저도 속시원하게 올리는거죠.(제 경험입니다.)
카메라 들고있다는 이유로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없고, 면전에 대놓고 타인을 찍거나 시끄럽게 찍거나 하지 않는이상은 일본인들도 그다지 신경 안써요. 그리고 이 문제에대해서 가게 사장님들께 조금 운을 띄우며 직접적으로 물어본적도있습니다.
굳이 이런거 하나하나 일일히 신경쓰고 떠드는사람이나, 카메라 들고있는사람 와자와자 쳐다보며 사람 인상 찌푸리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예민한걸까요. 그사람은 그냥 그런 사진 찍는사람들이 싫을정도로 자기 개인적 자체에 보호막이 엄청나게 둘러쌓인 존재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런인물이 앵글 안에 들어온다면 누가 사진을 찍겠어요. 한국사람들 그정도로 바보 아닌데.
신경쓰이면 직원에게 항의를 하던가, 그럼 그 한사람때문에 "이 가게는 이제부터 모든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협력해주세요" 라고 할까요?ㅋㅋㅋ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다해서 매너 좋은 촬영이고, 디지털 카메라나 데세랄로 찍는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삐빅 소리는 나죠) 진상소리 들을정도로 퇴폐적이진 않아요.
한가지 중요한건 인터넷에 올릴땐 사진에 찍힌 타인의 얼굴을 블러처리 안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ㅎㅎ 매너력을 발휘해서 내가 모르는 사람 얼굴은 블러처리를 하는게 보는 사람도 편하고 나도 편합니다. ^^
5
서점과 미술관은 철저히 주의
일본에서는 "서점" 과 "미술관" 등이 저작권의 문제로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책의 내용을 세세히 촬영하여 공개하게되면 저작권 침해가 되며, 예술 작품을 촬영하여 게시하는 경우에도 저작권 침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처럼 미술관이 카메라 촬영을 유도하는 오픈 공간을 바뀌고있는 문화와는 정말 다른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늘어놓으면서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요,
이번 글의 중요 포인트를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매장의 이곳저곳을 자세하고 다양하게 찍고싶은 경우 & 적합한 멘트
(아이폰으로 한두장 찍는것 이외에)
▶ 기사의 취재급이 아닐경우에는, 주문을 하면서 미리 점원에게 물어보는것이 좋습니다. 일본어 못하시더라도 자신감을 가지세요.
일본에서는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따로 명함을 제시하며 문의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본인)
질문을 받았을때에, 점원이 자신이 대답할 위치가 아니라 판단되면, 잠시 기다려달라한뒤에 위의 사람에게 물어보고오거나, 윗사람이 직접와 대답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사진촬영/인터넷업데이트 등을 한번에 묶어 문의하시어 "이 매장에서 찍은 사진, 블로거에 소개하고싶습니다만, 괜찮습니까?" / 店内で撮った写真,ブログに載せてもいいですか? / 텐나이데 톳타샤신,브로구니 노세테모 이이데스까? ) 정도의 질문이라면 좋겠습니다.
점내에서 사진을 찍을때 주의할 포인트
▶ 아무리 매장에 얼굴을 노출한채 근무하고있는 직원이라 할지라도 , 개인적으로 타인의 카메라에 본인의 얼굴전체가 노출되는것에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촬영자쪽에서도 알지 못합니다.
저의경우엔 매장 전체컷을 찍어도되는지 문의를 하게되면 대부분 "고객들의 얼굴이 나오지 않도록," "고객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이라는 두가지 사항은 기본적으로 저의 쪽에서도 미리 말씀드리기도하고, 가게측으로부터도 듣게됩니다.
제가 블로그에 모자이크와 블러처리를 기본적으로 작업해온 이미지(인터넷에 투고되어있는 상태)를 보여드리며 어떻게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인지를 보여드린적도 몇번 있어요. 그럼 안심하시고 올려도된다 라는 말을 듣죠.(이런분들은 굉장히 드물구요)
1. 한두명이라도 카메라를 의식해서 불편한 느낌을 표현한다면 그쪽은 찍지 않습니다.
2. 되도록이면 인원이 적은 시간, 오픈 직후에 가게되면 고객들을 신경쓰지도않아도되니 편리합니다.
3. 찍은 사진을 업데이트 할 경우에는 반드시 나 이외에 타인 얼굴은 가리고 인터넷에 노출하는것이 매너입니다. (블로거로써 기본매너)
4. 부득이하게 한 사람이 앉아있는 공간을 찍고싶으면 그분께 직접 사진을 찍어도되겠냐는 질문을 합니다. (여행 풍경을 찍고있는데 뒷부분이 나오게 찍어도되겠느냐, 안된다면 철회하겠다 ) 전 왠만하면 다 괜찮았고요.
★예를들어 기모노 찍은 여성들의 모습이 너무 예뻐 사진을 찍고 싶다면 그 여성분들께 가서 사진을 요청하고
개인 여행 블로그에 올릴 예정인데 (블로그 보여주며) 원하면 파일을 보내드리겠다. 라는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합니다.
사진촬영에관한 일본 법률에관하여
일본에서 아이를 촬영하는것은 주의
▶ 일본의 거리풍경은 참 감성적일 때가 많습니다. 지나가는 노란 유치원 모자를 쓴 꼬마아이가 란도셀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은,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던 관경이기도해서 일본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데에 충분한 모습이되거든요.
하지만 이런 일본에서도 주의해야할것중 하나는. 아이가 귀엽다는 이유로, 일본 여행의 분위기라는 이유로 어린 아이를 사진기에 함부로 담다가는
법적으로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보호자에게 쓴소리를 들을 수 있어 더 나아가 국가를 욕먹는 행위로 보여질 수 있어요.
실제 일본 내에서는 사진에 촬영되어버린 자신의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목소리가 큽니다. 외국인이 "사진을찍어도됩니까?" 라고 요청했다할지언정, 그 나이또래의 작은 아이는 카메라 렌즈를 무서워하거나, 긍정적인 반응의 표현을 능숙하게 할수 있는 나이가 아니므로 부모로써는 마냥 OK라고 할수가 없거든요.
반드시 촬영유무를 묻는것이 좋지만, 왠만하면 저는 거리에서 귀여운 아이를 찍는 것은 추천하지않습니다.
내눈에 들어온 그 아이만 판단할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보호자분들의 나를 보는 시선을 먼저 확인하시는게 어떨까요.
카메라 기종은 상관없다.
어떤 분위기에서 어떻게 찍으며
촬영자로써 지킬수 있는 최소한의 매너는 무엇인가가 중요.
▶ 큰 카메라니까 존재감만으로 일본인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
셔터소리가 나니까 무조건 시끄러울테니 DSLR로 촬영은 진상짓이다?
앞서 설명했지만 이것은 NO NO.
이점은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자주가는 카페 사장님들께도 제가 궁금해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한결같이 매너없이 찍는 사람들은 문제가 될지 모른다고 하거나, 한번정도 사진 찍어도되는지, 업데이트 해도되는지 물어보고 찍어준다면야 그건 고마운일이죠, 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개념으로 떠들어대는 눈치없는 한국 관광객들. 물론 있습니다. 아무리 자국의 사람들이라하지만, 한국에서도 부족해 외국에나가서까지 나라얼굴에 먹칠하는 분들 정말 많죠. 하지만 전 세계인이 관광지에서, 혹은 해당 국가의 시민들마져 애용하는 카메라이기도한 DSLR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한국진상이니 어쩌니 같은나라사람들을 욕하는 상황을 보면 저는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소리 안나는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야 헬조선이 아니라는둥 이라는 비판 아닌 비아냥은 언젠가 자신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라는 둥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저는 촬영하면서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 카페 내부에서 혹은 옆사람에게 등등 피해가 갈 수 있는 레벨정도는
대한민국의 성인여행객 이시라면 다 체크하실 센스를 가지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 상황에따라서 분위기에따라서, 물어봐야할것은 꼭 물어보시고, 자신이 행하고자 하는것이 이 여행에서 문제될것이 없는지 있는것인지 그리고 문제없다는 판단의 기준으로, 사진을 찍고 꼭 현장 관계자에게 이해를 구하는것은 충분히 매너를 지키는 일이 아닐런지요.
저역시 타인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하며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렸던 경험이있습니다. 그것이 정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건, 과거 페이크스위츠를 했을때에 일본에 아는 선생님께서 올리시는 수강생분들의 얼굴을 일일히 스티커로 가려서 업데이트를 하시는것을 보고,
첫째로 의문이들었고, 둘째로 일본인들이 올리는 사진들의 공통점을 캐치하게되었고, 세번째로 직접 물어보았고, 네번째로 저역시 그 방법에 합류하게되었습니다. 나 이외에 다른 이들의 얼굴역시 신경을 써서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의문을 들어했던 저의 모습을 기억해보자하니, 지금으로써는 이해가 안가지만요 ㅎㅎ
그 이후 제 수업에서 얼굴이 노출된다고 공지드리거나, 양해를 드렸을때에, 원하지않는 분들얼굴에는 스티커를 달아드리거나 컷트되었고,
상관없는 분들은 모두 얼굴을 노출하게되었지요. 그 케이스가 없었더라면, 저는 아직도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반성, 또 반성!
사진이라는것을 찍으면서 법률을 일일히 걱정하면서 촬영하는다는것은, 정말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고, 더 나아가 사진촬영의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지도 몰라요. 나에게도 흥미로우니 , 다른사람에게도 보여주고싶다. 라는 심리는 기본적으로 깔리고 있는 것 아닐까요?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매너를 지키며 사진을 찍거나 SNS 투고등의 행동을 한다면 법적으로는 괜찮을 것이고, 남에게 피해를 줄 일도 없을것입니다. 그저 카페에있는 내 발을 찍건, 내 커피잔을 찍는것조차 매장에 문의를 해야하는것은 아닐겁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일본에서도 아이폰이건 미러리스카메라건 목에 걸고 다니며 예쁜 디저트 메뉴가 나왔을때에 눈치껏 시끄럽지 않게 사진을 찍기 바쁜 사람들은 어딜가나 상당합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된곳에, 또 그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공간에 카페를 노골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하는 세부적인 포스팅에대해서는
촬영자로서, 블로거로써, 매장에 가볍게라도 "사진찍어도되나요?" " 인스타에 올려도되나요?" 등과 같은 질문만으로도
문제없는 사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것이 속 편하다는것.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이번 포스팅,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열심히 써내려갔어도, 막상 현실속에서 물어보면 100이면 100, 거의다 대부분 "그런걸 뭐하러 물어봐 물론 되지, 왜 안돼?~, " 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금지하는 매장은 편하게 테이블에 붙여두거나, 문의를 했을때에 죄송하다며 사진은 금지라고 애초에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당연히 카메라는 애초에 꺼내지도 않고요.
그래도 저는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물어보고 , 여쭤보고, 상황에따라 조심스럽게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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