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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여행] 호쿠리쿠 최대규모 이온몰 오픈! (하쿠산시)
2021. 8. 2.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여행] 호쿠리쿠 최대규모 이온몰 오픈! (하쿠산시)
>본 게시물은 아이폰 프로맥스 12로 촬영된 무보정 사진입니다.
2021년 7월 19일,
호쿠리쿠 최대규모 이온몰 오픈! (하쿠산시)
주소 : 石川県白山市横江町土地区画整理事業施行地区内1街区
방문 방법 : https://hakusan.aeonmall.com/static/detail/access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가나자와시의 옆동네인 노노이치시 (가나자와로부터 두정거장 떨어져진 곳)에 있었던
큰 이온 몰이 드디어 폐점을 진행 하고,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하쿠산시의 호쿠리쿠 최대규모 이온몰 오픈!
지금까지는 넓고 쾌적한 이온몰을 가고싶으면 고마츠쪽의 이온몰을 이용했었는데요,
이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지역에서 이것저것 볼거리 많고
먹을거리 많은 이온몰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존의 노노이치시 이온몰의 스튜디오 클립 매장은 저나 남편도 무척 애용하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만,
노노이치시의 이온몰 폐점 이전에 한번 상품을 구매하면서 직원들은 그럼 다같이 하쿠산시 이온몰로 거라고
말씀해주신것이 생각났어요. 스튜디오클립은 니코앤드와 같은 계열사로서 자매 브랜드로도
이야기되고 있는 의류브랜드이자 잡화점이예요.
부지면적 약 175,000㎡ / 약 210개의 점포 / 주차는 약 3,800대까지
정말 호쿠리쿠 최대의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장별로 촬영이 가능한곳과 불가능한 곳,
그리고 촬영은 가능하지만 온라인상에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조건을 이야기해주시는
가게들이 대부분이였어요. 그래서 가게 바깥 풍경들만 허락을 받고 촬영해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남편과 한주정도 지나서 조금 늦게 다녀왔던 하쿠산시 이온몰.
저희가 다녀온 뒤로 이곳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눈물)
저희가 다녀온 다음 주인 7월 30일 금요일에 쇼핑몰 2층의 「特急焼肉 蔵」 특급 야키니쿠라의
직원 중 한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명되어 당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었지요.
때문에 지금은 해당 가게는 문을 잠시 닫은 상태이며 영업 재개일은
보건호및 행정과 논의/상담 후 결정할것이라고해요.
【영업 시간 (단축)]
레스토랑가 11 : 00 ~ 21 : 00
1층그랜드 셰프 키친 11 : 00 ~ 21 : 00
푸드 홀 록 10 : 00 ~ 21 : 00
TSUTAYA BOOKSTORE 10 : 00 ~ 21 : 00
이온 시네마 9:00 ~ 21 : 00
※ 상영 스케줄에 따라 개점 시간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주류 제공은 20 시까 지입니다.
또한, 이온 몰 하쿠산 전문점 거리 이온 스타일 하쿠산은 정상적으로 영업
때문에 현재는 이온몰 하쿠산시점 홈페이지에는
영업시간 단축을 알리는 새로운 알림이 업데이트 되었어요 (8월2일자)
또 3층의 미스터 도넛의 직원 한명과
1층의 인포메이션 직원이 한명이 7월27일 화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되어 역시나 폐점 후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고합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이렇게 갑자기 감염자수가 이층 저층에서 나오니
데미지가 꽤 크지 않을까 생각도됩니다.
아무쪼록 일단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희가 다녀온 날짜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기때문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지만,
안심을 해도 안심을 해선 안되는 상황이라는것, 잘 알고있지요.
모두가 외출을 걱정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경계하는 코로나의 시대에 살고있는데요,
팬데믹 이후 아마도 근처 대형 이온몰의 오픈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픈은 평일이었는데도 오전부터 천여명의 대기줄이 있었다고 하네요.
많은 고객들이 팬데믹의 상황속에서 조금은 불안한 외출을 감행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이온몰 하쿠산시는 호쿠리쿠 최대 규모에 걸맞게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평가 "WELL Health-Safety Rating"를 취득했다고해요.
항 바이러스 향균 건축 자재, 페인트 재료를 관내 각처에 채용,
항균 레버 핸들 손잡이 / 항균 멜라민 화 장판(윌텍트) / 항균 난간 (손잡이)
항 바이러스 항균 코팅 재료 / 비데 (뚜껑있음)
팬데믹 선언 이후 일본에서는 집안 실내, 음식점 등 환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컬러가 섞인 연기로 세트장에서 실험자가 촬영한 영상을 방송하며
환기를 했을 경우와 하지 않았을 경우 결과에서 큰 차이를 볼 수 있었어요.
때문에 지난 추운 겨울에도 여럿 카페에서 정해진 시간이 되면 각각
창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하기 시작했었고, 실내에 있는 손님들은
추웠지만 그 움직임에 역시 동참했지요.
때문에 이곳 호쿠리쿠최대 이온몰인 하쿠산시 이온몰은 이번 새로운 건물의 오픈을 알리며
당사의 환기 시스템에 대해 무척 어필하고 있답니다 (웃음)
기계적으로 강제 환기를 하고 항상 신선한 외기 도입관내의 공기 환경을 유지,
쇼핑몰의 외벽부근에 접해있는 음식점에서는 통풍을 위한 창문을 설치해
빛꺼리, 푸드코트, 이온라운지, 옥상 에스컬레이터, 홀 등 환기 용 창문을 설치하기도 했다고해요.
특히 3층의 푸드코트인 "Food Forest"상단에는 대형 송풍기를 설치해
관내의 공기 순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소비자 마음이 불안한건 마찬가지.
새로 오픈했다니 와보고 싶어서 와봤고, 사람도 많고, 사람많은 곳을
직접 선택해서 온 주제에 괜히 이것저것 민감해지고 말이죠. ;;
입구에 붙어있는 식당 구성을 살펴봅니다.
가게 예약 및 어플리를 통한 선주문은 표기되어있던 QR코드를 읽어
진행이 가능해 보였어요. 층마다 컨셉이 다른 푸드코트가 하나씩 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나 이온몰에서는 입점된 식당 30개 이상의 가게에서
Go To Eat 쿠폰과 이시카와현 관광쿠폰 등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새로 오프한 기념 이벤트들과 맞춰 다양한 기타 행사역시 연이어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
관심이 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도저도 못하는 심정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행사를 유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릴텐데
이게 참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요즘 레지고로 마트 장보시는 분들 많다고해요. 다른 이온몰에서는 아직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하쿠산 이온몰 마트방향 입구에서 입장하니 쭉- 늘어선 카트와 레지고가 여러대 설치되어있었어요.
レジゴ / 레지고 란??
쇼핑의 셀프레지 레지고.
쇼핑하면서 자신이 고른 스캔한 상품의 합계 금액이 늘 화면에 표시되는데요
계산대에서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되는 편리한 시스템이예요.
1. 사용할 지역/위치의 가게를 선택합니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토대로 사용여부를 허용한뒤
이용하게됩니다.
2. 구입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3.전용 계산대 지불 코드를 스캔해 결제합니다.
결제시, 쇼핑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레지고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코드를
게이트 화면에 터치해 완료.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점포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세요
⧹호쿠리쿠 최초로 쇼핑 바구니를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죠킹쟈우르스.⧸
호쿠리쿠 최대의 규모인 하쿠산시 이온몰에서는 쇼핑 바구니의 손잡이를 하나씩 자동으로 들어내어
자외선(UV-C)를 사용해 단시간에 손잡이 뒷쪽까지 살균할 수 있는 바구니 살균기계 죠킹 사우르스를
처음 도입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유지 디스턴스 로그인⧸
엘레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의 유지 디스턴스, 서로간의 사회적 간격 유지를 해결하기 위해서
발자국 징후 및 디지털 간판 모니터를 이용해서 안내하고 있다고합니다.
사실 다른 쇼핑몰이나 다른 지점에 가도, 코로나시대가 되면서
후차적으로 이런 안내스티커나 안내문을 설치하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졌지요.
이온몰 하쿠산시는 좀더 섬세하게 여기저기 신경쓴 모습이 보였어요.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저는 이온몰의 좌측방향인 마트쪽으로 들어갔는데요,
이온몰 마트방면은 좀더 일찍 오픈하므로 바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식품점, 드럭스토어, 꽃집, 빵집, 기념품이 될만한 이시카와현의 유명 먹거리 상점 등이 있었어요.
왼쪽 줄은 에스컬레이터를 기다리는 줄, 1미터 거리두기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 ㅠㅠ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정면의 이온몰 오픈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캐쥬얼한 꽃집도 있구요.
이온몰 전체 오픈후 좀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꽃집도 있어요.
저는 유난히 식물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꽃집을 가장먼저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예쁜 병, 화분세트, 소형부터 중형 관엽식물까지,
가나자와(이시카와현)의 명물 시바즈시도 입점해있네요.
지역 특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것 역시
이시카와현의 매력인 것 같아요. 시바즈시 본점에 다녀온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먹음직 스럽게 잘 구워진 빵들이 눈길을 사로잡던 곳,
특히나 고양이 모양의 네코네코식빵도 있었는데
다음에 꼭 와서 사보고싶어요!
가나자와에 여행온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오미쵸 시장"의
메인급 메이커 "오오구치 수산" 이 큼지막하게 들어선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수산시장인 온미쵸 시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귀여운 샐러드나 단품 메뉴가
이시카와현산의 신선한 해산물들로 만들어져 진열되어있는 모습에 나름 컬쳐쇼크!
특히 태극문양을 닮은 저 마크때문에 한번 오미초 시장을 방문하셔서
이 메이커를 보신 분들은 쉽게 잊지 않으실수도 있으실텐데요.
이건 마트코너가 아니예요. 그냥 오오구치수산 매장 안에 이렇게
크고 작은 싱싱한 해산물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당일 잡혀온 녀석들도 있고, 먹기 좋게 마트에서 파는 것 처럼 포장된 상품들도 많으니,
방문하게 되시면 꼭 눈요기 해보기시 바랄게요.
문제는 내부 마트의 생선가게 코너도 이런 비쥬얼이었다는...
이시카와현 이온몰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쇼핑센터를 걷고 있으면 늘 신경이 쓰이는 가게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편의점정도의 공간에 간장, 술, 과자등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일반 슈퍼에는 팔지 않는것.
이지역 특산물인가? 라고도 생각했던 그시절, 왠지 일반적으로는 입전하게 어려운 느낌이었었던
쿠제후쿠상점 .
특히 그나마 최근에 생긴 이온몰을 가게되면 꼭 한번씩 보게되는 곳인데요,
이곳 새로 오픈한 이온몰 하쿠산시에서도 1층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잼이나 와인등을 판매하는 산쿠제루(본사는 나가노현)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역시나 칼디도 입점해있군요. 전품목 10프로세일.
마침 한국 깻잎 반찬이 다 떨어져서 가장 처음 들어가 쇼핑한 곳이
이 칼디라니... (웃음)
푸드코트는 층마다 하나씩 있는 느낌이예요.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던 시간, 어떤 것들이 있나 둘러보는
사람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오픈 직후라 사람이 만진 않았어요.
푸드코트의 좌석역시 각 테이블 사이의 거리를 떼어두는 등,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비말 감염을 하는데에 노력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한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공기 청정도를 향상시킨다고해요.
기타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기를 설치하였기때문에 디지털 간판에 표시가되며
충분한 환기를 실시하고 있는지 알려준다고해요.
점점 이온몰 중앙 메인 입구쪽으로 갈수록 천정이 훤히 뚤리는 것 같던 구조.
시원시원하게 쭉 뻗은 길목에 츠타야가 크게 들어서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나무들이 있는 휴게 쉼터가 보여요.
이곳에 설치된 나무들은 모두 모형이 아닌 실제 나무들이라
왠지 기분마져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설치된 스피커로 새소리와 작은 물소리가
계속해서 들립니다. 이런곳은 정말 모두가 원하는 곳일지도 모릅니다.
중간중간 쇼핑에 지친 분들이 앉기 좋은 곳,
만남을 약속하기도 좋은곳. 쇼핑몰 이곳저곳에는 사진과같이
가볍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있어요.
휴게공간 좌측엔
애플 스토어도 있습니다.
⧹인포메이션의 과밀방지 시스템⧸
이온 몰 내부에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고객인원을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입장 제한을 실시한다고해요.
또한 이온 몰 응용 프로그램과 실내 혼잡율을 이렇게 퍼센테이지 등으로 표기하고 있었어요.
저는 이 화면에서 조금 아쉬웠던게, 이런 시스템의 화면이 설치되어있다라는것은 참 좋았지만,
좀더 크게 벽면에 걸어두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이온몰의 중앙건물쪽 메인 입구쪽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주변엔 실제 식물들로 구성된
쉼터가 넓직하게 마련되어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운데요. 오픈시간에 가장먼저들어갔을때도,
그리고 우리가 이곳을 떠나서 주차장으로 나가기 직전에 확인했을때에도 퍼센테이지는 똑같더라구요.
때문에 경각심이 전혀 생기질 않았다고 해야할까요.
10퍼센트, 혹은 25퍼센트라도 좋으니, 조금더 섬세하게 숫자를 나눴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화점엔 시계가 설치되지 않는다라는것,
1층엔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는다라는것.
창문을 만들지 않는다라는것과같은 세계적인 백화점 개설 불변의 법칙처럼
사람들이 좀더 쇼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에 이 숫자에 구애받거나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신경쓰지 않도록하기위해서
뚝 잘라 50프로, 그리고 100프로려나요? 2분의 1 절반으로 표기를 하니
발디딜틈도없었던 오후의 상황에도 똑같이 50프로인것이 신기할 정도였어요.
도대체 50프로 이상은 어느정도 사람이 모여야 그 이상으로 표기되는건가
긴가민가.
숫자보다는 저는 안전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에서 현재 유행하거나 힙한 메이커들 다 집합한 집합소였던
편집숍 브랜드 Three little song birds.
주방과 생활 잡화 소품에 관심이 많은 제가 입을 떡- 벌리고 오래 머물렀던 공간이예요.
인터넷에서 찜꽁해둔 제품들 모두 이곳에서 직접 보고 살수 있을정도로
핫한 아이템들 다 가져다둔 곳이예요.
저는 이날 이곳에서 식기 조금과
목재로 된 오히츠, 그리고 시장 가방등을 쇼핑했는데요
이벤트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겐 예쁜 머그컵이 제공된다고 하셔서
감사하게 받아왔습니다.
비닐랩 사용 줄이면서 애용하게된 실리콘 백 stasher.
아주 작은 사이즈까지 실제로 보니 제가 어떤 사이즈를 사야할지
감이 확- 오더라구요.
넓직하게 쭉- 뻗어 자리잡혀있던 니코앤드.
사진의 왼쪽(가게의 가장 왼쪽) 에는 니코앤드 카페, 그리고 식당이있구요.
바깥쪽에는 카레를 쫙- 데코레이션 해두고 수납장에 각종 카레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트처럼 진열해두기도 했어요.
사진 왼쪽에 카레가 쫘르르륵-진열이 되어있었어요.
유독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카레중에 일본 군함과 욱일기가 그려진 메이커의
카레가 있는데요. 이곳에도 보이좋게 진열이 되어있어서 기분이 좀..... 😡
규모가 큼직해서인지 카페 오른쪽으로부터 생활 잡화와
관엽식물들, 가구 등으로 이어져 남성복 그리고 매장의 가장 우측엔 여성복으로 마무리까지.
니코앤드 옷을 참 많이 가지고 있긴하지만 이곳에서는 잡화에 정신이 팔려서
오히려 옷은 보지도 않고 온 것 같아요. (웃음)
유니클로와 지유는 오픈 준비중. 아마도 이온몰 건물 우측 부근의 입구쪽이었던 것 같아요.
그릭고 ABC쿠킹 스튜디오도 들어와서 신기했습니다.
2층에있던 푸드코트였던 것 같아요. 배고파서 위가 쓰릴 정도였는데
여기저기 모두 만석에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있거나 서있으니 이곳은 과감하게 포기.
역시나 사회적 거리는 지켜지지 않는 상태.
남편과 저는 온몸으로 거리간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네요.
2층의 다리에서 찍어본 사진이예요. 저기 저 위층에는
아이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처럼 보였는데, 참 재밌어 보였어요.
그리고 1층에서부터 쭉- 뻗은 나무가 2층을 넘어 섰네요.
이렇게 초록 그린이 주는 느낌이 매우 크다는걸 알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이온몰 하쿠산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게 바로 이 중앙 로비입니다.
집으로 돌아오기전에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건물 1층에 위치한 그랜드 솁스 키친으로 향했어요.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 인기 요리사 5인의 레스토랑이 이온몰 하쿠산시에 집결된 것인데요.
스위츠 카페부터 숯불구이 식당, 그리고 본격적인 이탈리안 프렌치와 중국식요리까지. 본래는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하는데요, 저희는 정보도없이 무작정 방문하다보니 이런것도 잘 몰라서
그냥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기본적으로 1시간에서 2시간 웨이팅하는 가게는 물론이거니와 저희는 중국요리집을 선택해
10분 남칫 기다려서 들어갔지만, 남편이 가고싶다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는 다음을 기약해야했죠.
사실 금액이 그닥 저렴하진 않아서 사람들이 유일하게 몰리지않은 식당가라 이쪽으로 온 이유도 있어요.
다른식당가는 좀더 캐쥬얼하고 귀여운 곳이 많았지만, 자녀들을 데리고온 가족단위, 단체 등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왠지 저희가 합류하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되도록이면 사람이
없는곳을 찾아 헤맸거든요.
사람많은 곳에 가서 사람적은 곳을 찾는 나란여자... ㅠㅠ
아 참고로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인기 스위츠 점을 두고 있는 이시카와현의 간판 셰프인 츠지구치 히로노부씨의
브랜드 카페중 하나인 카페 드 애쉬도 입점해있습니다. 카페처럼 한켠에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어 점내 식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ㅠㅠ)
가나자와 메인 코린보 거리에 다녀온 츠지구치 히로노부씨의 카페드애쉬 본점 후기를 참고하세요!
﹆카페 드 애쉬 본점 후기 https://marukokurashi.com/21
﹅르 뮤제드 아쉬 방문 후기 https://marukokurashi.com/137
저희가 선택한 곳은 바로 중국요리점 "招龍亭"쇼류테이 입니다. 대부분 다들 점심 런치메뉴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종류는 2~3가지정도됩니다. 점심 메뉴로는 좀 쎈데, 저희도 눈물을 머금고 경험삼아 들어간 곳인데요
런치는 2,000엔에서 3,500엔 (둘중 하나) 디너는 5,500엔에서 7,000엔까지입니다.
저의 생일주나 마찬가지였기때문에 이런저런 이유에서 지갑을 더 열게되었어요
중국음식은 아직 제대로 먹어본적도 없고 별로 흥미가없어서 먹어도 한국살며 먹은
한국 자장면, 한국 짬뽕밖에 달리 생각나는게 없지만, 나름 좋은 경험이었어요.⠀
중국 생활경험은 없어도, 대만에서 짧지않은 기간 회사생활을 했었던 남편말로는
"이곳도 중국 본맛은 아니야. 일본인들 입맛에 맞춘거야" 라고 한마디 해주더라구요.
이처럼 여러모로 바이러스 살균을 위해 공기 청정에도, 설치된 휴게공간의 의자도 대부분 싱글로 설치해두는 등
민감한 시기에 오픈된 최대규모의 공간일수록 더 섬세하게 방문객을 위해 힘썼다는것을 어필하고 있지만,
지난주 주말 이곳 이온몰에서 코로나감염자가 발생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노력을해도, 바이러스는 정말 "어쩔수가 없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오늘 블로그에 기록한 가게들은 정말 극히 일부만 게시한 것인데요
정말 넓어서 마치 디즈니랜드를 미처 다 돌아보지 못하고 나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아예 근처에 가지도 않았던 곳도 많구요.
코로나가 좀 사그러들면 또한번 방문해서 제대로 구경하고 오고싶어요.
이번 하쿠산시 이온몰이 오픈하면서 주변 집값이 역시나 번쩍 뛰었다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노노이치시의 기존 이온몰 주변 주민들은 조금 불편을 겪게 될 것 같습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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