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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일본기록
도쿄 하라주쿠의 동물카페 harry 에 친칠라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2020. 9. 18.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도쿄 하라주쿠의 동물카페 harry 에 친칠라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본 게시물은 2018. 11. 29. 9:09 에 네이X블로그에서 최초 작성된 글을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본문 내용은 게시글은 현재인 2020년이 아닌 기준으로 내용 이해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물을 참 좋아하는 저와 남편 TV에서 귀여운 동물들만 출연해도, 둘이 꺄악 꺄악, 하하하하하 웃어가며 작고 귀여운 동물들의 앙증맞고 깜찍한 모습을 표현할 방법이 없는 다소 이상한 비명을 질러대기도합니다.
남편 은 최근 저의 영향으로 인해서 친칠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찰나였어요. 사실 햄스터도 너무너무 귀엽고 키우고계신분들도 꽤 존재하고계신것으로 알고있지만, 너무 작아서 만지기가 조심스러운 햄스터는 감히 제가 도전하기 어렵기도하고(나중에 키우게될때에,) 너무 작고 예뻐서 좀 현실감이 떨어지는 듯하다? 라는 표현을 쓸수밖에없네요. ^^;;
뚱뚱하게 살찐 고양이를 좋아하듯, 친칠라도 같은 토끼과의 포유류인데도 사이즈가 작은 고양이만한 큼지막하고 포동포동하여 뭔가 제대로 만지는 듯한 느낌? 을 들게하는 동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예요. (대부분 작은사이즈의 과에 속하는 동물 중에서도요)
초등학교때 처음 키우기 시작했던 요크셔테리어를 약 15년이상 키운뒤, 저세상 가는 것까지 함께 하고 땅에 묻어준 뒤로, 그뒤로는 제대로 강아지도 만저보거나 품에 품어본적도없고, 동물에 관심이 없어졌던것이 사실이예요.
남편의 본가에 갔을때 있는 모모짱이나 타마짱처럼 듬직한 냥이들 조금 만져보거나 하는게 다였는데, 최근에 인스타를 통해서
일본의 우니쨩 (인스타아이디 : @_unn1mm3 ) 을 우연히 알게된뒤로, 참 우스꽝스러운 표정도 짓고 그 작은 손으로 밥을 제대로 잡고 사각사각 먹는 모습을 봐가며 자제할 수 없는 호감이 키워지고있던 찰나예요.
우니짱 하루에도 남편에게 몇번이고 보여주며, "봐, 이게 친칠라예요. 이게 친칠라!" 라며 어찌 이렇게 인간적인 표정을 지을수있지?
너무 재밌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털도 무척 보드랍다고하고.. ㅠ_ㅠ
얼마전까지는 토끼에 푹 빠져있더니, 그때보다 더 애간장 타는 모습을 남편이 쭉 지켜보면서 안쓰러웠는지, 혼자서 열심히 핸드폰으로 검색한뒤에, "마루짱, 하라주쿠에 동물카페가 있다는데, 한번 가볼까?"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처음엔 단순히 시바견 카페 라던가, 고양이 카페 등등을 검색하던게 다였는데,
하라주쿠의 HARRY를 발견하고 만것이죠.
하라주쿠의 쾌적한 ZOOcafe
HARRY cafe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종류의 애완 동물을 직접적으로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동물 카페 HARRY
하라주쿠에는 총 2곳의 HARRY카페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1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JR선) 하라주쿠점과(샨제루 하라주쿠 2호관 4F) , 그리고 오늘 블로그에서 포스팅할 하라주쿠 테라스점, 이렇게 두곳이 됩니다. ^^
(이상 롯폰기에는 미스터 버니(토끼카페)라는 이름의 토끼카페와 고슴도치,사막여우의 카페가 따로따로 존재하며,
요코하마의 고슴도치카페도 함께 운영되고있는 HARRY 입니다. 사이트 내에서의 예약도 가능하니 포스팅 맨 하단의 링크로 들어가 하라주쿠 동물카페 HARRY 의 공식 홈페이지쪽에서 예약을 진행하세요. ★
原宿・表参道にあるファッションストリートを歩きながら見上げた先にあるお店。アメリカ西海岸風のインテリアに開放感たっぷりのテラス。そこに暮らすのは好奇心旺盛で元気いっぱいなカワウソさんや、フワフワな手触りのチンチラさんそしてハリネズミさん。都会の真ん中でたくさんの動物さんと遊べるお店です。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있는 패션 스트리트를 걸으며, 올려다보면바로 있는 가게, 미국 서해안풍의 인테리어에 개방감이 가득한 테라스. 거기에 살고있는 것은 호기심 왕성하고 기운찬 수달씨나(카와우소), 푹신푹신한 촉감의 친칠라씨, 그리고 고슴도치씨. 도시의 한가운데에서 많은 동물들과 놀 수 있는 가게.
자고로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카페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법, 이곳 거리의 대부분 가게 영업시간은 오전 11:00 시간을 준수하기때문에, 여기저기 가게들이 스탭들끼리 청소하고, 헹거를 꺼내고, 등등 오픈 시간의 준비 모습이 한창인 , 고요하고 한적하기까지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던게 오전 10시정도까지,
저희는 11시전에 도착했기때문에 주변에 카페에 갈까? 잠깐 다녀올까 ? 했다가 어차피 안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동물을 볼껀데 이중으로 카페갈 바에는 30분 금방 지나가니 대충 산책하며 시간이나 떼우자, 라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까지 다녀왔어요 ㅎㅎㅎㅎ (결국 카페에서는 음료 마실 생각도 못했지만요, 귀여운 아가들 보느라 ㅠㅠ)
그런데도 시간이 너무 남아서 결국 입구쪽에 줄을 서게되었고, 처음엔 남편이 혹시몰라 올라가서 물어보자, 라고 하길래 민폐니까 그냥 11시까지 기다리자고 했거든요. 결국 막 출근하던 스탭이,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얌전히 기다리게되었습니다.ㅎㅎ
예전에 가게 운영할때, 가게 청소를 하는데에도 무지막지하게 가게에 들어와서 옷을 봐야겠다고 하던 XX고객들을 많이 만나본 이상, (외국인임) , 정말 나는 어디가서 행동 똑바로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항상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데요, 남편도 그런거 엄청 신경쓰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이번따라 못참더라구요?ㅎㅎ 아마도 남편이 좋아하는 수달을 무지무지 빨리 보고싶었나봐요. (웃음)
저희가 가장 먼저 왔는데, 1시간 전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주 마주쳤던 모녀가 결국엔 저희와 카페 입구에서 다시 만났어요. ^^ 그녀들도 이곳에 오기위해 조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오픈시간을 기다리고 있던 것 같아요. 근데 워낙 주변에 오픈한 카페나 잠시 들어갈만한 곳도 없을 시간이고, 어디 들어가기도 애매한 시간인것은 마찬가지...
함께 가게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11시가 조금 되기전에, 스탭씨가 내려와서 입구쪽 오픈 준비를 마치고, 몇분 정도 남았는데도 안내를 해주셨어요. 캬~
이사진은 저희가 카페에서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요, 역시 오픈시간에 가야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교훈을 얻고 나온 사진입니다.
사실, 카페에서 계속 죽치고 있는 곳은 아니라서요. 인기많은 동물카페는 당연히 고객들 로텐션으로 시간 한정 제공을 할수밖에없겠죠?
30분 기준으로 어른과 아이의 기본 입장료가 존재하고, 거기에 플러스+ 어떤 동물을 몇종류를 만져보는것을 체험해볼건지가 합계되게 되어요.
1프리 드링크 & 30분 기본 입장료 |
+ |
한종류 만져보기 330엔 |
어른 : 1,500엔 |
SET 모든 종류 만져보기 740엔 |
|
아이 : 1,200엔 |
누군가는 비싸다고 이야기지 모르겠지만, 저희에게는 전혀 비싼 금액이아니었어요. 오히려 처음에 1시간 할까? 고민하다가. 30분으로도 충분! 하다고 판단해서 30분 기준으로 계산하게되었지만요.
건물 1층에서부터 외부 벽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하라주쿠 동물카페 HARRY가 등장합니다. 하라주쿠에 있는 2곳 지점중 테라스점 이라는이름이 붙는 이유가 , 역시나 넓고 햇살 가득한 테라스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일단 테라스에는 수달친구들이 고객들을 가장 먼저 반기고있고요., 반대쪽 벽면에는 자판기 타입의 1드링크 무료로 제공될 음료가 준비되어있어요.
사실 이건 처음부터 마실 생각도 못한것같아요. 동물 볼때 방해되기도하구요, 그리고 딱히 마시고 싶은 생각은 애초부터 사라질정도의 엄청난 설렘과 기대감에 눈은 획 돌아간 상태여서, 결국 마지막에도 음료는 그다지 땡기지않아서 마시지는 않았어요 ㅎㅎ
아무튼, 테라스에서 또 매장 입구에 들어설때즈음, 곧바로 계산을 하고나서 입장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준비됩니다. 직원언니가
메뉴를 보여주시면서 (음식 메뉴가 아니라, 동물들과 어떻게 만날것인지의 메뉴) 결정하고, 바로 결제하면
시간을 체크하는 목걸이와,(일행중 1명만 대표로 착용함) 사료를 받게되어요. 총 3개의 사료인데요, 사진찍는것을 잊어서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영상을 체크하는것을 부탁드립니다 ㅎㅎ(포스팅 맨 하단에 링크할게요)
[한일부부도쿄일상] 하라주쿠의 동물카페 harry 에 친칠라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하라주쿠 동물카페 HA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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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동물의 종류 |
수달, 고슴도치, 친칠라, 토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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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東京都渋谷区神宮前4-26-5 神宮前426ビル 3F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4-26-5 진구마에 426빌딩 3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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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1 : 00 ~ 19 : 00 고슴도치 카페의 접수는 18:30까지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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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용요금 |
30분기준 / 1500엔 간식 세트 (540엔) 연장 요금 (1,500엔) 고슴도치 씨의 사육 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게의 견학도 가능하므로 부담없이 내점 해주세요. 상표 등록 >> 수달 카페 ® 고슴도치 카페 ®, Hedgehog caf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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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 음료는 셀프 서비스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 제공은하지 않습니다. - 음료 반입 가능 해지고 있습니다. (알코올 제외) - 고슴도치 씨의 사육 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가게의 견학도 가능하므로 부담없이 내점하십시오. - 동물에 의한 부상, 알레르기, 파손, 오염 등은 당점에서는 책임을지지 겸하고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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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부탁 |
고슴도치 님의 부탁 -12 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어린이와 고슴도치 씨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 고슴도치 씨와 접촉하기 전에 손 소독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작은 고슴도치 씨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 고슴도치 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을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협력 해주십시오) |
매장에 들어가면 사진처럼 (좌:친칠라공간/꽤비중을많이찾이함)(우:고슴도치공간/친칠라다음으로 비중이큼)(정중앙:토끼) 내부 인테리어를 보실수있어요. 간간히 진열장에는 함께 판매하고있는듯한 동물들의 작고 귀여운 인형들이 진열되어있고요.
저희는 묻고 따지지도않고 곧바로 친칠라를 만나기위해 이동했습니다. 친칠라 > 토끼 > 고슴도치 >수달 의 순으로 체험했고, 뭐 매장 왼쪽편부터 차례대로 오른쪽까지 쭉- 보는 느낌이었어요.
이토록 귀엽기 있기없기...♡
친칠라는 총 10마리 이상정도가 있었던 것 같아요. 친칠라 방에 들어가면 스탭분이 무릎에 담요를 덮어주시구요. (2인일경우에는 서로 다리 빈틈없이 붙어 앉으셔야해요) 그 위에 친칠라를 올려주시게됩니다 . 어떤 친칠라씨를 만나고싶은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되구요, 저희는 곤히 자고있는 녀석들은 제외하고 곰곰히 보기 시작했어요. 그때 스탭분이 추천해주신 요녀석!
"여기에 있는 친칠라씨 중에서 굉장히 어른스러운 친칠라가 이분입니다." 라며 다소 귀여운 표현으로 소개해주신 이분(?_)은 정말 무릎에 올려진 후부터도 가만~~~~~~~~히 앉아서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도무지 모를정도의 표정으로 , 마치 도를 닦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의 어른스러운 친칠라씨었습니다. 너무 기특하고 너무 예뻐서 비명도 안나오더군요.
나중에 남편과 이야기한것인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스트레스를 받아서 낮은 텐션으로 이렇게 가만히 얌전히 있는것은 오히려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 진짜 지금도 사진보면서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친칠라는 직접 만져보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이렇게 부드러운 털을 만져본적이 일생에 단 한번도 없었다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예요. 그냥 손에, 제 손가락 살에 털이 느껴지지도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친칠라의 또하나의 매력은 저 사람같은 손가락으로 간식을 꼭- 쥐고서 냠냠냠 오물오물오물 먹는 모습이라는것이지요.
진짜 저 모습 보려고 계속해서 먹이를 주고싶었는데, 먹이도 한정적이다보니까 정말 조금씩 주기 시작했어요. 얼굴보고 넉놓고있어서 먹이 주는것도 빼먹을뻔햇지 뭐예요. ㅎㅎ
남편이 만져보던 흰둥이 녀석, 꽤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여기저기 동해번쩍 서해번쩍의 움직임을 보이던 녀석인데요, 역시 남편과 저의 다리 틈을타 엉덩이 부분으로 숨어들어가더라구요, 좁고 어두운곳을 많이 좋아하던 녀석입니다.
요 친구는 베이비 아카짱, 아카짱이라고해서 아주 작거나 하진 않았어요. 털이 어쩜 저렇게 보드러운 컬러로 빛나는지, 아기친칠라들은 아직 어리기때문에 눈으로 보기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종종 보고싶다는 분들께도, 아직 아기라서 만져보시는것은 어렵다고 안내를 받게됩니다.
개인적으로 남편이 카페 안에서 호기심 증폭이되었던 친구들은 바로 요 고슴도치 친구들이었어요. 어린시절부터 생각했던 고슴도치의 크기는 (사실 태어나서 실제로 처음봅니다 ;;) 정말 햄스터만한 작은 사이즈만 있을 줄 알았는데, 요즘 시대에는 SNS에서 접하는 동물들이 워낙 많은지라, 간접적으로 고슴도치를 키우시는 분들도 자연스럽게 접한적이 있었는데요,
카페에 있던 고슴도치 중에는 정말 이렇게도 큰 고슴도치가 존재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신기한 사이즈의 고슴도치도 있었어요. 고슴도치는 손을 소독한뒤에, 테이블에 준비된 장갑을 끼우고나서 밥을 주거나, 만지거나, 들어보거나 한답니다.
SNS에서 봐왔던 고슴도치의 배를 마사지 한다거나 그런것은 하지 않았구요, 간단하게 들어보거나, 얼굴을 보거나 , 핀셋으로 건조된 작은 지렁이(?) 를 먹이거나, 그런 체험을 간단하게 해볼 수 있었어요. 코가 참 귀여운 친구!^^
자, 마지막으로는 카페의 초 절정 귀염둥이, 수달 친구를 만났어요. 이 카페의 테라스에 넓다란 수조 안에서 방방 뛰며 돌아다니며 놀던 3마리의 수달 친구들, 사료처럼 생긴 간식을 줄 수 있었는데요, 수달친구들의 집 벽면에 뚫린 원형 구명으로 수달친구들이 간식 나에게 달라며 애교에 애교에 난리도 아니었던 낑낑~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정말 누구에게 사료를 줘야할지 눈물을 머금고 애간장 태우며 한알한알 차근차근 넣어 주는 시간이 계속되었어요. 사료는 사실 5알을 제공받았거든요.
유튜브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편이 너무 수달이 귀여워서 허허허허허허허 라고 아재 웃음소리를 짓는 음성이 녹음 되었는데,
진짜 남편이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저는 그 모습이 또 사랑스럽습니다.
간식이 다 떨어진것을 알고는 더이상 저희 부부에게 다가오지 않던 수달친구들 ㅋㅋ 요 얌채같은 녀석들! 수달 손이 제 손에 맞닿았을때에, 정말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어요. 그 작은 손으로, 그 작은 사료를 꼭 쥐어 가져가는데, 와.... 정말 이곳에서만 느낄수있는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일본에는 수달을 키우고있는 분들을 꽤 볼수가 있어요.
집에서 돌아다니고, 욕조에서 물장구치구....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그런 관경을 보자하니, 한편으로는 수달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일본은 한국에서 쉽게 애완용으로 키우려고 접근하지않는 귀여운 동물들을 많이 애완동물로 집에서 키우고있잖아요. 그만큼 전문적인 인식과 문화도 넓게 분포되어있어
저역시 친칠라에관해서 많은 정보를 볼수 있고 , 또 이렇게 카페에도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카페에 있던 친칠라씨는 이름이 아직 없습니다. 원하는 분들께 입양(판매)도 가능한 상태인 것이기때문에, 어서 좋은 주인을 만나 예쁜 이름을 가지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도 들더라구요.
남편은 이번에 HARRY를 다녀오면서, 뭐 이미 마음속으로는 친칠라씨를 입양했더라구요. ㅋㅋㅋㅋ 23도의 온도를 맞춰줘야하기때문에 여러모로 살고있는 장소의 환경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고, 저도 친칠라를 키우기전에 이론적으로 좀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고있습니다.
시간되시는분, 꼭 좋은 경험 하고 오세요! 마음이 행복해진,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의 시간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아래의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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